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11/3 월요일
마음열기(노래 부르기)
지난 시간에 배웠던 노래 <은행나무 노랗게>를 불렀다.
몇 번 반복해서 연습했던 곡인데, 어우러지는 화음이 참 좋았다.
2. 과제 발표
문양노트에 그려온 꽃그림을 각자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책에서 보고 그린 꽃그림, 직접 꽃을 관찰하고 그린 꽃그림 들에 대해 발표하였다.
오랜 시간 동안 들여다보고, 꽤 완성도 높은 꽃그림을 그려온 세현 언니— 존경스러워요.
3. 강의 내용(슈타이너의 기질 이해)
-간단한 도구(색연필)로 자신을 표현하기
각자 백지 위에 동그라미 세 개와 선분 하나를 그려본 후, 그 그림들을 칠판에 일렬로 모아놓았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그린이의 기질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들을 비교하면서 동그라미의 크기, 위치가 다르고 선분의 위치들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에 따른 기질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자기세계의 확고함, 드러냄, 안정적 현실을 추구하는 기질, 모험을 즐기는 기질, 헌신성이 강하고 현실을 이탈하지 않는 기질, 독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기질, 미래지향적이며 자아감이 강한 기질 등등 그림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기질이 실제로 어떤 일치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았다.
-‘기질’에 대한 이론적 접근
기질은 양인과 음인의 기질로 나뉘는데 양인은 현재성(지금의 감각, 느낌을 중시)을, 음인은 경험을 중시한다. 또한 봄-여름-가을-겨울에 속하는 네 가지 기질들의 특징 중 어떤 것이 30%이면 그것이 자신의 특성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아이들의 기질을 판단하여 양인과 음인의 기질을 잘 보고 다스려야 한다.
-사람의 기질을 알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인 애니어그램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들은 각각 자기 나름의 형태와 모양과 개성이 있다, 그것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몸을 많이 쓰고 감각을 많이 키워야 감정체가 키워진다. 따라서 초등시기에는 충분한 감각을 키워줘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자아가 생겨난다.
-제2탄생기인 7-14세 아동들은 꿈꾸는 의식 상태에 있다. 따라서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한다.
<과제>
‘네 방 정밀묘사’ 글쓰기 올릴 것
생일신문을 만들기 위한 자료를 구성하여 글쓰기(주제를 찾아가는 방식을 알 수 있다)
크레파스와 앞치마 가져올 것
<우리 아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인쇄물 자료 읽어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