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뫼비우스 띠 원리를 논술에 적용하기

 

기다란 연결되지 않은 띠는 앞면과 뒷면 혹은 안 면과 바깥 면이 존재한다.

이는 단절을 의미.

그러나 이 띠를 한 번 꼬아서 연결하면 뫼비우스의 띠가 되고 서로 이어진다.

어느 면도 앞면 또는 뒷면이라 부를 수 없고, 안 면과 바깥 면이라 부를 수 없게 된다.

 

우리가 서로 대립되는 관계라고 부르는 것들도 이렇게 연결하고 보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로 이어진다. 우리가 접하는 분리되고 상반된 현상도 우리의 인식에서 나눠지는 것이지 사실은 하나의 현상이다.

 

<참고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뫼비우스 띠 편 : 노동자와 자본가, 서로 대립되는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으로 함께 가야할 관계이다.


  

  

2. 논리성을 바탕 삼는 통합적 사고 : 애니메이션 ‘발란스’를 보고 나서

 

1) 등장인물을 살펴보자.

다르지만 같아 보이는 5명의 사람이 등장한다. 같은 옷을 입고 있고 생김새도 같다. 이는 평등을 의미하는 것일까? 획일화된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들을 구분 짓는 것은 등 번호 뿐이다. 등 번호는 연속적이지 않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등 번호로 구분된다는 것은 인간이지만 온전한 인간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것은 아닐까? 마치 죄수들을 번호로 구분하는 것처럼.

또한 연속적이지 못한 번호는 아마 처음엔 연속적인 번호로 부여받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어떤 일로 인해 사라졌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말하지 않고 귀도 없다. 이는 소통의 부재를 의미?

 

2)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 이는 도구이다. 도구는 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3) 4명은 사라지고 혼자 남았으나 음악상자는 남은 자의 것도 아니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 경쟁 vs {공생 & 협력}

= 사유 vs 공유 (사유재 vs 공공재)

 

    

 

3. 통합적 사고를 통해 통합논술개념 정립하기

 

근대의 ‘나’

탈근대의 ‘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

- 라깡

근대의 나는 타자와 대비되는 나이다.

탈근대의 나는 철저하게 타자에 의해서 지배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나이다.

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다양한 매커니즘과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서 나의 사고도 정해져 있다. 무엇인가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사고의 ‘주체’가 ‘나’가 아닌 경우.

 

의미화 → 해석(독해) : 폭과 깊이를 넓고 깊게

개념    → 정의

 

 

※ 인식론의 방법

1) 존재론 :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2) 관계론 : “인간은 상생(공생)하는 관계다.”

 

※ 사고의 방법

1) 플라톤식 질문하기 - 개념화(추상→구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2) 니체식 질문하기 - 정의(구체→추상)

그것이 왜 아름다움인가?

무엇이 아름다움인가?




나름 정리를 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부족한 부분, 잘못된 부분은 댓글로 함께 채워나갔으면 합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