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사고하기 방법론1-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전환하기

 

-TEXT : 수레바퀴아래서(헤르만 헤세)

: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

 

♠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1. 부모로서 해 줄 단 세 가지(박노해)

 

: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 윤리적 도덕적인 아이, 주체성 자생능력을 갖춘 아이

 

: 아이를 볼 때 미래와 연관시키지 말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을 보자

( 잘 하는 것 바라봐주기, 어떤 전제<잣대>를 두면 아이의 부족한 면만 보인다 )

 

2. ‘사춘기’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 중, 고등학교-- 자아개념이 생겨나는 시기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시작 → 시대에 대한 방황, 반항으로 표출)

: 옛 고려시대부터 존재했다. (예- 홍길동은 9세에 가출, 선택의 한계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증상은 없었다)

: 정체성의 혼란으로 나타나기에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 판단과 선택의 기로에서 시작된다.

 

3. 고전을 읽는 이유

 

·뛰어난 문장

 

·언어적 감각과 세계상이 단단함. 세계를 풀어가는 유려한 힘을 배울 수 있음.

 

·읽으며 명문장을 찾아보기

 

4. 특히 중학생 시기에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 긴 글을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쉽게 접근 가능한 장편소설-- 완득이, 뿌리 깊은 나무 )

: 감성이 폭팔하는 시기이므로 고전 어휘를 통해 문학적 감성을 키우기에 좋다

: 헤르만 헤세와 같은 문학적 대호를 만나 삶의 의미를 깨우쳐야 한다. (주체적인 삶과 롤모 델 찾기 ) → 인간관계에 대한 파악과 그 속에서 나를 찾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품 속의 부정적인 결말은 중요하지 않다.

 

♠ ‘수레바퀴 아래서’ 펼치기

 

1. ‘헤르만 헤세’에 대한 공부 필요 : 작가이기 보다는 사상가였기에 그의 생각을 글에서 찾도록 노력한다. 특히 동양사상(불교, 노자)을 볼 수 있음.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글을 썼다.

 

2. ‘신학교’의 의미 파악하기 : 중세시대 최고의 교육기관

특히 독일은 종교 혁명의 발상지로 목사는 국가 소속의 공직자였다. 보장된 삶을 누렸으며 최고의 학자임.( 사회의 최고 엘리트 )

 

3. ‘수레바퀴 아래서’ 책 읽기를 통해 함께 고민해 볼 것들.

 

 1)  사회 환경(가정 및 학교)이 인간(나)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삶의 목표는 어느 시기에 설정해야 할까?

 

 3) ‘친구’는 나에게 어떤 존재적 의미가 있는가? ; 관계 설정의 중요성

 

 4)  자녀에게 있어 ‘부모님(아버지)’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

 

→ 한스에게 엄마의 부재는? 만약 엄마가 있었다면 죽음에 이르게 되었을까?

→ 성장기에 있어서 엄마의 역할은 무엇일까?

 

 5) 한 인간 (한스)의 성장과정에 영향을 준 것들을 주요한 것끼리 묶어 긍정성의 문제와 부정성의 문제로 나누어 분석해보자.

 

→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관계망을 그려 확인해 보자

→ 나누어져 있지만 결국 긍정적인 것이 부정적이 될 수 있다.(긍정과 부정이 함께 한다.)

 

4.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주제를 찾는 발문 찾는 방법 (꿀팁~^^)

 

: 주요 장면을 통해 토론 쟁점 확인. (공간으로 나누어서 확인 → 깊이 있는 독해가 가능)

 

→ 1) 신학기에 들어가기 전 : 동네에서 영재로 키워짐 -- 우월감, 과시(신학교 입학 원동력)

 

→ 2) 신학교 입학 : 하일러와의 만남, 이별 -- 뛰어난 아이들을 통해 넘사벽의 한계 깨닫고

좌절함, 그러나 왜 이겨내지 못했을까? (정체성의 결여)

 

→ 3) 귀향 : 기계공의 삶, 엠마, 삶의 파경 -- 왜 한스가 죽음을 맞아할 수밖에 없었을까?

주체성, 정체성의 결여 이유는 무엇일까?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을 찾는다.


5. 생각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 단정을 지어서 말하지 않는다. (생각의 단절 우려, 특히 초등생)

→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이 중요하다

 

6. 수업 계획안 확인

 

-- 도반님들의 계획안 확인시 알려주신 꿀팁~~^^

: 열린 발문시 학생들에게 막연할 수 있기에 예시를 샘플로 들어 주거나 책에서 관련된

지문을 찾아 적고 구체적으로 발문하도록 한다.

 

♠ 다음 주 과제

 

- [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 중 하나를 골라 글쓴이의 견해를 요약하고, 1분 발언을 준비한다.

 

- ‘우리안의 파시즘’ 독서 보고서 작성하기(박형만선생님께 메일 보내기)

 

TEXT : 우리 안의 파시즘 / 임지현/권혁범/김진호 /삼인출판

 

머리말 : 파시즘은 살아있다 -- 양자영 님

 

1. 일상적 파시즘의 코드 읽기 - 임지현(한양대 사학과 교수) -- 방윤숙 님

 

2. 반공 규율사회의 집단의식

1. 내 몸 속의 반공주의 회로와 권력, '분단규율'을 넘어서기 위하여 -- 김진희 님

2. 전체주의적 법 질서의 토대, 주민등록제 -- 최임선 님

3. 인간성을 파괴하는 한국의 '군사주의' --정현 님

 

3. 가부장적 혈통주의의 배제논리

1. 한국 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 논리와 가부장성 -- 문찬미 님

2. 진보, 권위 그리고 성차별 -- 최문영 님

3. 한국의 '제3국인', 외국인 노동자 -- 한윤선

 

4. 파시즘의 일상문화

1. 너 뉘집 아들이야? 언어안의 파시즘 -- 이은주 님

2. 한국 교회의 승리주의 -- 이희현 님

3. 한국건축, 파시즘의 증식로 / 그림자 없는 건축의 아침에 쓰는 편지- 이경아 님

 

5.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1. 광기의 시대를 생각함 - 이은숙 님

 

- 영화 보고오기 : ‘마이너리티 리포트’ / ‘10분간 휴식’ / ‘파수꾼’

‘언싱커블 Unthinkable’ , 2010 미국 / 97분 / 감독 그레거 조단

( 출연 마이클 쉰, 사무엘 L. 잭슨, 캐리 앤 모스, 스테판 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