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 게시판
안녕하세요 교사회 회원 여러분!
교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해 첫 '교사회 회원의 날(신년회)' 행사가 회원 여러분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정들로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분들께 그날의 분위기를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하셨던 분들과는 우리가 함께 공유한 순간의 기억들을 고이 간직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1부 행사는 해오름 총수이시자, 교사회 회장님이시며, 우리 모두의 정신적 지주이신 마니샘의 환영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해오름 교사회가 서울시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교사회 회원들과 해오름 평생교육원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영국장이신 전영경 선생님께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승인한 2016년 연간 계획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연간 행사계획을 미리 정하여 공개함으로써 더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계획대로 진행되는 행사들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6년 해오름 교사회 연간 행사 일정표
행사내용 |
시행일 |
비고 |
신년회 |
1월 11일 월요일 |
|
봄맞이 세미나 - 미디어 리터러시Ⅰ |
3월 4일 금요일 |
강사: 조진화 |
교사역량강화연수 – 미디어 리터러시Ⅱ |
5월 20 or 27일 금요일 |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하는 영화관 현장 감상 |
회원 총회 |
7월 15일 금요일 |
교사회 연구분과 발표회 및 총회 |
교사역량강화연수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
10월 14일 금요일 |
해설: 한동욱(생태원 본부장) 15인 이상 출발 자녀 동반 시 비용 자부담 |
회원의 밤(송년회) |
12월 15일 목요일 |
저녁 7시 예정 |
*** 위 일정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1부가 끝난 후에는 정성껏 마련한 김밥, 샌드위치, 떡, 귤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2부는 외모만큼 하늘하늘한 김경희 샘의 진행으로() 회원들의 새해 소망과 교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실뭉치를 전달하며 자기를 소개하고,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며, 교사회에 바라는 바를 서로 나누고, 해오름과 배남과 마니샘과 또 해오름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에 대해 애정확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사회 수첩과 함께 작은 선물도 받았답니다^^)
특히 일반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홈페이지나 문자전송을 통한 고전적이고 일방적인 소통방식보다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소식을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회원들이 언제든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교사회 문턱이 더욱 낮아져서 누구나 들어오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도 많은 분들께서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운영진을 비롯한 이사회에서도 이러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하였고,
그 결과 빛의 속도로(!!) '교사회 밴드http://band.naver.com/n/a0a2p7C4vfH3n'를 개설하였습니다.
앞으로 밴드를 통해 회원 간에 더 많은 소통과 나눔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교사회 회원이 65명을 넘어섰습니다. 외연의 확장도 중요하겠지만 더 많은 소리를 듣고 더 세심하게 내부를 다져나가 내실있는 교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운영진 모두가 노력하겠습니다.
해오름 교사회 회원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언제나 고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 날의 분위기는 사진자료실의 사진을 통해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heorum.com/zbxe/council_picture/195564
***3월 세미나 (미디어 리터러시1) 커밍쑨~!!!
바로가기-> http://heorum.com/zbxe/council_notice/195642
작년 하반기에는 개인 사정상 역사논술 강좌도 못 열었고, 해오름에도 통 가질 못해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네요. 신년회 날짜를 받고 ' 앗사~~~ 이번에는......' 하는 마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참석했습니다.
반갑게 문 열어주시는 마니 샘, 아기 낳고 날씬해진 근화샘과 사무실 식구들 인사하고 반가운 얼굴들 한명 한명 보니 역시 편안하고 좋은 분들이에요.
해오름과 인연을 맺은지 16년 째인데 고마운 생각 뿐이죠. 아이들 독서지도 해준다고 시작한 것이 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니까요. '만약 해오름을 안 만나고 논술 교사가 안 되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울한 상상이군요.
해오름은 마음의 고향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곳입니다. 강정숙 샘 고은영 샘 하정숙 샘~ 중등 논술 같은 기수로 들으면서 넘 진지했죠. 특히 저는 경직되있었고요 ^^ 지금의 저를 상상하시면 안 되요~~~
언제나 든든하신 마니샘과 이선희 샘, 글구 중간 젊은 샘들, 많이 젊은 샘들까지 잘 모르는 선생님들도 많아 져서 고맙고 반가웠어요. 제가 단기 낯가림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해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담에는 안 그럴게요. 보라색 실로 연결하며 이야기 나누던 시간 마음 찡 하더군요. 바쁘다고 나몰라라 살았는데 이렇게 늘 연결되어 왔다는 것에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넘 많이 써서 여기서 줄일 게요.
젊은 선생님들은 우리가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소임을 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오래도록 잘 할 생각하세요~~~~~~^^
지난 해 송년모임을 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신년회를 통해 회원샘님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마음에 담고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려 나오면서 우리 교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잡고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바쁜 시간에 짬을 내어 참석해 주신 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시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샘들, 다음 3월 정기 세미나 때는 미리 시간을 만들어 두셨다가 꼭 오시길 바랍니다.
자주 만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고 예뻐진다는 것을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교사회 샘들께 하늘의 깊은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모든 선생님들 각자의 교육현장에서 깊은 성취가 있으시길 빕니다.
그리고, 신년회를 준비하시고 상차려 주신 샘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