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노래
해가나면
해가나면 해바라기
벙글벙글 좋아서 웃음짓고
비가오면 개구리들
개굴개굴 좋아서 노래하고
1. 아이들의 글쓰기 높이기 – 오감살리기 글쓰기
▷ 한해를 마무리하며 올 해 내가 만난 사람에 대해 쓰기 ◁
처음 봤거나 이미 알고 있더라도 올해 의미있었던 인물. 사회적 인물이나 소설 속 인물도 포함.
① 외양을 묘사 (눈, 얼굴, 몸집으로 내려오면서 세밀하게 묘사하기)
② 그 사람과 만나서 한 얘기나 그 사람이 잘했던 말로 소개하기
③ 그 사람과 만나서 한 생각, 나에게 있어 그 사람의 존재의 의미
쓸 때, 오감을 활용하여 묘사하면 글이 더욱 살아난다. 예를 들어 햇살처럼 따뜻하다, 얼음처럼 차갑다, 눈빛은 샘물처럼 맑다, 말이 후추처럼 맵다. 최소한 3명 이상 쓰도록 한다.
쓰면서 그 때 왜 그랬을까 생각하다보면 나를 다시 발견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12감각 및 4기질 이야기
육체감각이 잘 발달해야 영혼감각이 잘 발달하고, 영혼감각이 잘 발달해야 정신감각이 잘 발달할 수 있다. 청각은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감각이다. 곡소리들으며 저승간다는 말이 있듯이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살아있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초등학생 시기는 영혼감각이 막 발달하는 시기로써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감각이 발달한다. 이 시기를 잘 자라야 정신감각의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이 잘 발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 이성을 사용해야 하는(분석, 설명 등) 활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인들을 보면 상대적으로 예리한 감각이 있고, 둔한 감각이 있다. 상황에 따라 인과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그래서 사고가 막혀있는 것을 고형적 사고라 한다.
육체감각 중 균형감각의 발달을 위해서는 촉각을 발달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아이라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요리나 공예를 못하게 막기도하는데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어린아이에게도 요리와 공예를 시킨다. 위험성을 충분히 교육하고 직접 주방요리활동, 조각 활동을 하면서 다치지 않게 교육한다. 다양하게 직접 체험해야 알 수 있게 된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육체감각이 발달해야할 시절에 장기가 잘 안자라서 그런 것이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태]는 크다, 가득차다는 뜻이다. 태양인은 양의 기운이 가득찬 사람, 태음인은 음의 기운이 가득찬 사람을 말한다. [소]는 부족하다는 뜻으로써, 소양인은 양의 기운이 부족한 사람, 소음인은 음의 기운이 부족한 사람을 말한다. 태양인은 소음인으로, 태음인은 소양인으로 역전될 수도 있다.
감각이 잘 발달 안 되고 막혀있으면 책을 읽어도 공감하거나, 나를 버리고 저자의 세계를 만나기 힘들다. 그러므로 감각발달을 위해 육체감각 시기에 많이 만지고, 움직이고 돌아다니며 다리힘을 키우는 것이 좋다.
아동기에 배우면 좋은 운동으로는 택견과 같은 전통무예가 장을 튼튼히 해주어 좋고 어린이들이 많이 배우는 태권도는 기를 발산하는 운동으로서 아동기에 좋지 않다. 또한 악기도 전통악기를 배우는 것이 좋은데 대금, 소금, 단소등 전통적인 혹은 원시적인 관⚫현⚫타악기처럼 소리가 보이는 악기가 좋다. 피아노처럼 소리가 나는 구조가 보이지 않는 3차원적인 악기는 더 성장하고 배우는 것이 좋으며 악기도 아이의 기질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흙, 모래 놀이를 하며 기묘한 것들도 자유롭게 만들며 놀면 창의력이 높아진다.
이 시기에 적절한 감각이 발달되지 않았으면 그 이후에라도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하면 보완할 수 있다. 청소년기 이어폰을 많이 쓰는데 달팽이관이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아 미세한 소리를 못듣고 영혼감각이 무뎌지는 현상이 생긴다. 그러므로 이어폰은 절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괴테는 색채론에서 구름을 계속 관찰하여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썼는데 우리의 망막이 빛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색채가 구분된다고 했다. 이는 뉴턴의 색채는 빛의 입자와 파동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과 차이가 있는데 괴테의 생각은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부분과 맥을 같이 한다. 아인슈타인도 괴테처럼 명상과 관찰을 통해 이치를 발견했다고 한다.
현대 사람들이 자연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을 읽어버려 영성이 부족하다. 모든 사물들은 물성이 있고 그 물성이 지닌 영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사람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아이들도 자연을 계속 관찰하다보면 깊은 생명력을 느낄 수 있게되고 그로부터 자연 보호, 환경보호가 시작된다.
감각을 일으키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흙작업이나, 눈감고 소리듣기 등을 들 수 있다.
풀 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아침에 가족에게 한 말이 하루를 지배한다. 그러므로 절대 잔소리나 안좋은 말을 안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말 안해도 아이가 스스로 아는 부분이 많고, 나의 잔소리로 다른 사람을 변화하는 것보다 나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저년에는 하룻동안 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3. 각 기질에 대한 워크샵(공부하고 이해한 부분 발표하기)
<연관자료>
* 프린트자료
– 12감각표
* 논문자료
슈타이너의 12감각론과 교육(최숙연)
– 루르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인간론(강상희)
* PPT 자료 참조
열두감각
- 사상의학과 4기질론의 연관
- 슈터이너 12감각 – 의지, 감정, 사고와의 관계
- 별들의 침묵(데이비드 웨이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