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강 수업정리

7. 아우구스티누스

(354~431, 현 알제리 당시 로마제국의 식민지인 북아프리카의 소도시 타가스테 출생. 386년 회심)

어머니 모니카-그리스도인

1)진정한 행복이란?

-죽음에 대한 공포-우리는 왜 죽기 싫어하는가?→어떤 사람이 죽기 싫어하는가? 가진 사람이다. 부유한 사람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크므로 행복하지 않다고 판단함

-“헛되고 헛되도다”-현재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모두 가짜이다.

진정한 행복은 어떤 것인가? 영원한 행복이어야 한다. 즉 내가 영원히 살아야만 한다.→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오로지 신의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회심해야 한다. ⇒진짜는 신의 세계에 있다.

-교부철학은 플라톤(이분법) 철학을 응용한 것이다.

-진짜는 하나님의 세계로 신의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가짜로 헛되고 헛된 세계이다.

현실은 영원한 행복을 위한 준비단계이다.

c.f) 영화 <바이블코드>-교부철학의 영향

2)신의 생각, 명령만이 유일한 진리이다(중세로 이어짐).

성경도 연구할 필요가 없다. 즉 인간의 하찮은 지혜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겠느냐?

불합리함(다른 질서, 다른 논리)으로 나는 믿는다. 우리의 논리로 신의 세계를 판단할 수 없다.

3)교부철학의 영향-그레고리안 성가(무반주, 남성중창)-여성은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남성이 노래를 부름. 악기는 인간이 만든 것이므로 가짜, 목소리는 신이 만든 것이므로 진짜.

⇒이러한 교부철학은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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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콜라 철학

1)교부철학이 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자 인간의 외에도 신의 생각이 들어있고 현식 속에도 이데아가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사고를 하는 신부들이 등장한다→스콜라철학 ⇒이후에 르네상스가 등장함.

2)배경-십자군 전쟁-교황이 세속을 지배하기 위해 전쟁을 함-기독교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하였으나, 오히려 동로마제국(마케도니아, 헬레니즘)의 문화(인본주의)을 중세로 끌어내는 역할을 함.

대표 : 토마스 아퀴나스

(교부철학⇒스콜라 철학+십자군⇒르네상스)

c.f)영화 <장미의 이름>

로저 베이컨-스콜라, 경험주의 철학자, 사물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함

호르게-교부철학자. 신에 대한 의심이나 믿음이 떨어질까봐 죽인 것이다.

9. 데카르트(근대의 아버지, 경험주의, 합리주의 사조 개창)

1)배경-르네상스의 경험주의, 합리주의 사고가 바탕

2)경험주의의 핵심은 객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진리이다.

①우리는 경험을 오감으로 한다(오감의 정확성을 믿는다).

②경험을 실천해야 한다(만져본다. 조작하고 실험한다. 그런데 머리로만 생각하는 경향)

문제는 우리의 감각기관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불완전한 진리가 되는 것이다.

⇒데카르트『방법서설』

-감각의 불완전성을 지적. “우리의 감각이 우리를 속인적은 없는가?”

 (착시-우리의 감각이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예)

-어떻게 하면 진리를 찾을 수 있는가? 합리주의의 시조

3)데카르트와 아우구스티누스 비교

4)우리의 경험이 믿을 수 없다면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방법적 회의”-진리를 찾기 위한 방법적 의심. 의심하려고 생각해 봐라.

c.f)가상현실-매트릭스-우리의 감각이 우리를 속인다.

경험 대신 논리가 중요하고, 논리적으로 타당한 것이 진리이다.

논리 중에서도 타당하고 명확한 논리는 수학적 논리이다.

증명할 필요가 없는 단순한 진리는 공리로 논리적 절차에 의해 진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는 수학적 논리로 확립된다. 전제와 논리적 형식이 맞으면 정답이다.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진리는 절대적 진리이다.

그렇다면 절대적 진리란 무엇인가?

“의심하는 내가 있다.”⇒생각하는 내가 있다(Corqito ergo-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일본에서 실존적 입장으로 번역).

생각은 결국 이성이다. 이 이성적 능력이 바로 진리의 기반이 된다.

그 이성을 부여하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 바로 신이다.

⇒인간의 능력(이성)은 신이 부여한 특별한 능력이다.

5)세계를 이분법적으로 생각(이성 vs 비이성)

c.f)불가지론(不可知論)-(철학)의식에 주어지는 감각적 경험만이 인식되고, 그 배후에 있는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 그 자체는 인식할 수 없다는 설(불가사의론).

(종교)인간은 신을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종교적 인식론. 유신론과 무신론을 모두 배제하는 것임.

10. 19세기의 철학과 철학자들

①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

자연과학의 발달(긍정적인 측면), 환경파괴, 생태계 파괴(부정적인 측면). 정서적 혼란(자연을 지배하면서 자연과의 유대감이 끊어짐

②문명이 야만을 지배해야한다고 해서 계몽주의, 제국주의가 등장함. 근대 계몽주의는 서구 중심주의가 깔려있다. 서구에서 계몽은 약간 부정적이다.

③이성적이면 합리적이다. 근대이후가 되면 비이성적인 사람은 미친 사람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여 가두기 시작함→국가의 구성원이 만들어낸 집단이성인 법으로 가두고 재사회화를 시킨다.

c.f) 김동인『감자』-환경결정론(환경에 따라 인간이 변한다). 작가가 왜 사람을 환경에 지배 받는 존재로 파악하였는가?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압축적 근대화로 겉은 근대화가 된듯하나 사회의 문제, 뿌리 즉 속은 근대화가 되지못하였다.

11. 20세기 대공황→세계대전

1)1차 세계대전 때 국민개병제로 군인이 된 지식인들이 전쟁무기로 살상되는 것을 보고 과학기술에 대한 회의를 갖기 시작함-애국심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가? 국가가 왜 중요한가?→개개인의 결단이 중요하다(실존주의).

2)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자 어떻게 독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고민함. 나치가 지나치게 합리적이어서 대량학살을 한 것이다라는 합리주의에 대한 경계가 등장함. 죽이기 위한 합리성 즉 합리성의 어두운 측면이 논의가 됨.→인간이 그렇게 우월한 존재인가? 생태주의, 생명존중, 환경운동 등이 등장하여 합리주의를 반성함. 인간은 지구에 살고 있는 세포 같은 존재일 뿐이다.

3)문화상대주의, 문화인류학-각자의 문명이 있다.

레비스트로스『슬픈열대』문명은 과연 야만보다 우월한가?

4)정상 vs 비정상-프로이드, 피카소, 아인쉬타인- 합리주의에 문제 제기

100% 합리적 이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5)19세기는 합리주의를 절대적으로 믿었으며 20세기는 합리주의도 상대적일 수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합리주의 속에 살고 있다. 정치 경제 구조는 합리주의, 인간관계는 봉건주의 즉 연고주의, 지역주의, 남녀차별이 만연하고 지식과 문화는 포스트모던적이다. 이러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①철저한 근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②탈근대화해야 한다.

<과제>

『경제학 콘서트』(팀 하포트 지음, 김명철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 읽어오기.

서울대학교 2008년 수시논술 읽고 토론주제 생각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