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논술 16기 제 2강 요약

 

1. 인문학 인식지평 넓히기 -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수력 방적기]

                                        농업혁명(인구의 폭발적 증가)

                                             ↓

채집 ----> 수렵 ----> 목축 ----> 농경사회 ----> 산업사회

                                                                    ↑

                                                               산업혁명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왜 일어났을까?

농업혁명 : 씨앗의 발견, 안정적인 식량의 확보를 위해 생산량 증가가 필요

산업혁명: 대항해시대와 맞물리면서 인도의 풍부한 면화와 물레를 가져와 개량할 수 있었다. 또한 수익에 대한 효율에 눈뜨기 시작했다. 

 

√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 : 대량생산, 분업이다. (증기기관이 아니다)

√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구조화한 것이 분업이다.

-> 대량으로 노동력을 동원할 수 있기 위해 단순 노동이 필요했으므로 산업발달은 기계 발달에 집중되게 되었다. 그래서 공작기계의 발달과 그것을 위한 제철기술의 발달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었다.

-> 방적기 - 방직기 - ( 영국 : 면화, 독일 : 공작 기계 - 상승작용으로 유럽 전역에 산업혁명의 길이 열리게 됨) - 수동과 자동 결합 - 자연의 에너지를 이용하던 것으로부터 기계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화 (증기기관이 등장 - 열이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을 포착해내고 활용할 수 있었다.) - 역시 공작기계와 제철기술의 발달로 이어지게 됨.

 

√ 분업을 통한 대량생산으로 얻게 되는 가치는 무엇일까?

-> 물질적 풍요로움이다. 그러나 끊임없는 결핍을 부추기는 자본주의의 속성상 물질적 풍요로움 이면에 결핍 또한 함께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인문학적 연구 주제 :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연구과제로서 <분업>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즉 전인적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가 주요하게 등장.

- 인구형태 변화에 따라 인구론으로 혁명의 시기를 해석, 문명적 위기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음.

- 해결의 위한 시도로 스위스의 기본 소득제를 예로 들 수 있다 : 복지 부담의 분산이 가능하다.

 

 

<참고>

루이스리키 : 40년 이상 살 수 있는 종은 생존에 대한 지식을 전수, 수명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키의 세 딸들 : 제인구달, 다이언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

 

고고학자 루이스 리키는 제인 구달 이후에 다이언 포시(1932~1985)와 비루테 갈디카스(1946년생)라는 또 다른 여성들에게 고릴라와 오랑우탄 연구를 맡겼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관찰력이나 인내심이나 집요함에서 더 월등하다고 믿은 까닭이었다. ‘리키의 세 딸들’은 각자 담당한 유인원처럼 매우 대조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자칫 비극으로 끝나기 쉬운 위험한 길을 택했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난 다이언의 경우, 1967년부터 20년 가까이 멸종위기 종인 마운틴고릴라를 연구하여 명성을 얻었지만, 이후 고릴라 보호에 앞장서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 및 밀렵꾼들과 갈등을 빚다가 처참하게 살해되었다. 제인과 비루테 역시 각자가 사랑하는 유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잖은 희생과 오해와 싸움을 감수해야만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세 사람이 각자의 연구 대상에 지나치게 감정이입한 나머지 건전한 판단력을 상실한 것이 아닌가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환경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보다도 반세기 앞서 갖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생명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린 이들의 노고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사람은 산만 보면 터널을 뚫으려 하고, 강만 보면 운하를 파려 하고, 땅만 보면 아파트를 세우려 한다. 하지만 때로는 거기 사는 침팬지 한 마리, 도롱뇽 한 마리, 풀 한 포기가 소중하다는 것을 세 사람은 오랜 세월에 걸친 각자의 행동으로, 심지어 죽음으로 보여주었던 것이다.

<출처 : 네이버캐스트 / 박중서>

 

 

2. “강의” p137 논어 중 [춘추전국시대]

 

하/은/주

↓ <----- 농사시작

동주/서주

춘추시대 (전쟁의 시대)(철의 등장)

 

왜 전쟁이 일어나는가? 인구의 확보( 노동력의 확보), 수확량이 적은 지역은 군사를 키워 약탈, 수확량이 많은 지역은 약탈 대상이 됨.

예) 토루 : 객가인 부족의 주거형태. 농사가 잘 되는 지역이므로 약탈의 대상이 되었으므로 토루의 형태로 집을 지었음. 시진핑, 차치잉원(대만총통), 리콴유(필리핀 전 총리)등 이 객가인 출신의 대표 인물

 

왜 공자가 등장하였는가? 춘추시대에 접어들면서 정주문화형성, 철기의 등장, 분배의 왜곡, 욕망으로 인한 갈등 생성이 시작 -- > 공자나 노자가 등장할 수 있는 조건의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춘추시대 : 유가와 도가가 다른 지역에서 등장한 이유 -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

 

북쪽                    유가 (공맹사상) /인의예지 / 인간 /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 예법 등을 다룸 / 대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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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도가 (노장사상) /무위,자연 / 우주 /

 

 

<질문> 공자의 사상을 수평적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 공자는 계급론자다.    Vs    핵심은 대동사상이다.

(유물론적 사관에 의해)        (인문학적 관점에 의해)

- 아테네의 민주정치에 대한 해석과 비교할 때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 간디의 한계 - 카스트제도, 여성차별문제를 건드리지 못한 -가 있음에도 평가절하하지 않는 이유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프레임 전쟁]

- 프레임이 어떻게 생성되고 작동하며 어떻게 극복 가능할까 살펴보기

-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언어를 지배하는 사고에 대해 이해하기

 

√ 프레임 전쟁을 공부하는 이유 :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일정한 프레임이 작동하여 선택된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언어와 사고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고 개념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정언, 즉 개념화가 지식의 출발이라 했다)

√ 프레임이 작동되는 예 :

복지

보수

진보

무임승차, 무상

안전망, 시민적 권리

√ 성공 프레임 -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강력히 작동되는 프레임

√ 창조적 파괴 -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한 주요 프레임 중 하나, 파괴의 윤리적, 도덕적 측면을 간과하게 됨.

√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으로 작동, 이중개념적으로 작동한다.

 

<서문 ~ 제 4장>

√ 프레임의 정의 - 세계를 이해하고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심적 구조

√ 진보의 핵심가치 - 공공재원을 공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 일본 민주당 집권 시 어린이 수당을 책정, 복지를 강화한 사례 - 아이들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프레임으로 설정함으로써 가능했다.

√ 유럽 - GDP 10,000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무상교육, 복지가 시작 - 공공재원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면 가능한 일

√ 진보주의자들의 문제 : 도덕적 우월감으로 인해 프레임을 만드는 일에 보수만큼 적극적이지 않다.

√ 이슈의 덫 - 진보주의자들은 우월감에 빠져있다.

여론조사의 덫 - 힐러리의 패배

상세 목록의 덫 - 사람들은 정책을 보고 투표하지 않는다.

합리주의의 덫 - 프레임을 부정하는 것이 그 프레임을 이기는 길이라고 착각하는 것. (예: 이명박 경제살리기 정책 프레임을 내왔을 때, 인간적인 결함, 사기꾼 등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성공 프레임을 제공했어야 한다. “경제민주화”- 진보의 프레임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에게 선점되어 사용되는 예. 특히 대선 때 이미 경제민주화라는 프레임을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독재자의 딸로만 이야기하는 것은 올바른 프레임 설정의 전략이 아니다.)

어떤 프레임 구성도 필요없다

정책은 가치라는 덫

중심주의의 덫- 보수를 끌어들이려는 생각으로 정체성이 흔들리기도 한다.

오해의 덫 / 반응의 덫 / 정보 조작의 덫 / 정책 담론의 덫/ 책임전가의 덫

√ 진정성 - 진정성이 있는 진보주의자들은 이슈정치에 있어 자신의 가치를 충실히 따르며 그 가치를 최대로 충족시키기 위해 활동한다. 진보주의자들이 진정성을 포기하는 것은, 가치를 포기하고 신뢰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가짐.

√ 진보적 프레임을 되찾는 열쇠 : 명시적 표현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

√ 이중개념이 본질을 흐린다. 보수는 이중개념주의자라는 것을 이해하고 교묘하게 활용. 진보조차도 여기에 휩쓸린다. 진보는 보다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여 보다 진보적인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 가치, 원리를 뜻하는 심층프레임은 이슈 정의 프레임을 통해서 현실 문제로 드러나거나 감추어지며, 슬로건등을 통한 표층 프레임으로 드러나는 3단계로 작동하게 된다.

 

<패러다임과 프레임>

패러다임 -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천동설, 지동설, 표현주의, 인상주의,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유되고 그것을 대체할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교체된다. 시대적 가치.

프레임 - 한 시대에 서로 대립적으로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과제 : 강의 142~146  / 코크스 제철법 읽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