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53기 21강 정리 (과학)
* 과학 : 지, 어떤 사물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생겼나 등 파악
기술: 능, 할 수 있는 능력
* 근대 사회 이후 현대는 과학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기술이 나옴
그러나 근대 이전에는 비과학적 기술이 존재 함
예) 청자, 백자: 화합물 성격 몰라도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만듦
민간요법 : 어혈, 체할 때 따기, 숙변 ⇒ 과학의 시대에 사는 것과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 과학의 특징
과학의 근본적 특징 : 분석적, 체계적, 실증적 ⇒ 이는 곧 과학의 한계
① 분석적
. 사물을 부분부분 쪼개서 이해 ⇒ 통합적 사고에 약함
. 현대로 올수록 한 사람이 포괄적 업적내기 어려움, 노벨과학상도 그룹으로 받게 됨
② 체계적
. 개별 사실만으로는 과학이 안되고 기존체계의 시스템과 연관성이 있어야 함
- 영혼의 무게재기 실험을 했으나 과학 체계에서는 영혼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수용 안됨
- GMO도 서구과학자들은 분석시 성분이 유전자조작 전의 것과 같으므로 그다지 나쁘지 않다
. (서구)과학이 객관적인 듯하나 체계 밖의 것은 사장되기 쉬운 문제점이 있음
- 한의학 : 70년대까지 과학으로 안받아들여졌음, 60년대 평양의대 김봉환교수의 ‘봉환학 설’이 과학의 한의학 수용에 공헌함
※ 종간장벽 : 어떠한 감염원이 한 종류의 숙주에서 다른 종의 숙주 사이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다양한 자연원리 ⇒ 종간장벽이 무너지고 있음, 조류인플루엔자에 고양이, 사람 감 염. 현재 인간 중심의 면역체계인데 수인성 질병이 오면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③ 실증적
. 실험과 관찰로 증명되어야 함, 실험이 곧 과학의 설득력
⇒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사고실험을 한 상대성이론은 원초적으로 증명이 불가능,
지금 증명 못하지만 언젠가는 실험가능, 증명가능한 것도 과학으로 인정
⇒ 과학이 100%로 실증적인 것은 아님
. 일반적인 과학의 이미지는 뉴턴(고전물리학)까지의 근대과학에 기반을 둠
* 칼 포퍼 『과학적 발전의 논리』
. 과학은 반증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반증가능성 : 과학철학자 칼 포퍼는 경험적 과학체계의 가설은 오로지 경험에 의해서만 검 사 가능하기에 실험이나 관측에 의해 반증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렇게 반증가능성이 있는 이 론이 좋은 과학 이론에 해당한다. -두산백과
. 반증 :1.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 런 증거2.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 -국어사전
. 종교는 반증 가능성이 없어서 과학이 아니다
.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도 과학이 아니다 ⇒ ‘이드, 에고, 슈퍼 에고’ 자체를 실험으로 증명 할 수 없다
. 과학에 대한 축적이론: 과학은 예전의 과학에 사실, 이론이 점점 쌓여간다
. 비정상과학은 과학이 아님. 단호한 과학의 기준이 있다
→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 과학들, 정상과학, 비정상과학, 비정상과학 중 가장 설득 력이 있는 것이 정상과학이 된다 →칼 포퍼 : 절대진리가 있다는 것이 대전제가 되어야함, 인류가 절대진리를 향해 나아간다고 믿어야함
. 과학은 진리를 보증한다. 과학적으로 탐구되면 진리다.
* 근대인의 과학 이미지 : 신의 영역을 증명하는 것
현대의 과학이미지 : 현실을 파악하는데 좀 더 유용한 것
→ 예전에는 과학이 인문학에 종속되었음
* 과학의 핵심은 물리학
고대 과학; 사물의 본질은 무엇인가. 물, 불
근대 과학 ; 사물끼리 어떻게 영향을 끼치나, 외부힘, 충격 - 물리학, 역학으로 정리됨,
물질의 본성도 물리학에서 증명됨
고전물리학의 완성자: 뉴턴
* 상대성 원리
운동의 절대적 기준, 즉 움직이지 않고 정지해 있다는 데 대한 절대적 기준이 없다는 원리, 등속으로 움직이는 어느 좌표계에서든 물리법칙이 동일하다 - 거시 물리학
* 카오스 이론
겉으로 보기에는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의 질서와 규칙을 지니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 북경 나비의 날개짓이 태평양에 태풍을 불러온다,
원인을 안따지고 통계적으로 처리, 이러이러한 조건이 있었을 때 원인은 모르겠고 통계적으 로 이렇게 나온다
* 불확정성의 원리
하이젠베르크, 양자역학에서 맞바꿈 관측량이 아닌 두 개의 관측 가능량을 동시에 측정할 때 그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는 원리다. 기술적인 한계가 아니라 물리적인 원리인 것이다. 물체의 궤적과 관련해서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히 재는 데는 한계가 있다. - 미시 물리학
* 가이아 이론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 즉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로 소개한 이론으로 1978년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저서를 통해 주장하였다.
* 과학혁명 :17세기 유럽에서 G.갈릴레이, I.뉴턴 등에 의한 고전역학의 확립과 그에 따른 자연상·세계상의 변혁, 특히 토마스 쿤은, 특정 과학자 집단이 신봉하는 범례(範例)에 따라 연구가 행해지지만, 변칙성이 나타나 그 범례에 위기가 생겨 결국 과학혁명이 일어남으로써 다른 범례와 대체된다고 하였다. 그때까지 과학은 다만 누적적으로, 일정방향으로 진보한다고 생각되었지만, 쿤은 과학혁명에 의해서 과학에 대한 연구노선의 방향이 바꾸어진다는 것을 나타내어, 일반사상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네이버 지식백과]
** 아이들과 수업시 주의점
: 양극단화 주의
- 과학 맹신주의 : 과학의 세부적 발달을 인문학적 큰 흐름 속에서 파악하게 해야함
- 과학 불신주의 : 과학은 그래도 개연성이 아주 높은 사고 방식, 다른 사람과 객관적 사고 방식을 가능하게 하여 유연함으로 합의를 도출하게 도와줌
* 봉준호 < 살인의 추억 >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에 걸쳐 일어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 2003년 영화
. 한국의 시대적 상황을 연쇄 살인사건이란 은유로 표현, 시대 상황에 짓눌린 개인 고찰
. 악의 평범성, 성고문 사건, 학력컴플렉스, 파상풍걸린 형사- 단순하수인도 시대의 피해자,
정상비정상의 이분법, 폐쇄된 공간,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봉준호 인터뷰: 저는 솔직히 시대, 사회보다 개인에게 관심있다... 우리나라가 워낙 격동의 세월을 살아서 그런지 개인이 사회나 역사나 시대에 너무 많이 치였다. 범인을 못잡는 경찰 ,시대의 총체적 무능을 역설한다. 그 당시 우리는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그런 사건과 맞대결할 능력이 없었다. 80년대의 억압된 사회상은 영화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서 반복되며 폭력성이 극대화된다. 등화 관제니 민방위 훈련이니 그렇게 언젠쯤 피해자가 될지도 모르는 여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나와 전두환을 마중한답시고 나와서 그렇게 비를 맞으면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고, 국가가 개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국가에 의해 동원되어진다. 그 당시 사회나 국가나 시골에 있는 여자들을 보호할 능력도 없었고 의도도 없었다. 개인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국가, 연쇄살인사건은 미제로 남겨지고 개인과 사회는 철저히 무능력으로 나아간다.
* 과제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