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를 짚어보는 책입니다.
어느 학문 한쪽의 입장이 아니라 '망라', 말 그대로 넓은 그물을 펼쳐서 거두는 듯한 글입니다.
경희대에서 있었던 지젝 교수의 초청 강연을 보는데, 교수님이 하도 여러번 유발 하라리를 언급하여 이름을 저도 모르게 기억 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전자책으로는 두껍거나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음 책은 외국에선 출간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번역 중인가봅니다.
다음 책도 기다려집니다.
살면서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게 이렇게 큰 축복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요. ㅋㅋㅋ
고등논술 수업하며 이미 일독했던 <사피엔스>와 함게 <총,균,쇠>, <마음의 미래>도 함께 읽었는데
다양한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었습니다.
지금은 윌리 톰슨 <노동,성,권력>을 읽고 있는데 위 3권의 책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딱! 300페이지 읽었는데 학자는 학자다~~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이아몬드가 훨씬 잘 쓴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