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 강일도서관 "독서디베이트지도자과정" 제3강

여는 날 : 2017년 5월 25일 (나무날 이른 10시-1시)

참석자 : 13명

길잡이샘 : 장현주(해오름디베이트 전임강사)

주제 : 다양한 디베이트 방법론 2


수업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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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수업이에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담아주시느라 힘드시겠어요. ㅜㅜ

아이들과 토론을 이끌어 줄 역할을 해야하는

선생님의 생각이나 관점이 정말 중요해 보이네요.

그런 점에서 아이들 토론을 위해 선생님이 갖춰야 할 것들이 고민되기도 해요.

알려주시고 싶은 부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박주현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수업이 좋았습니다. - 송인선


몸으로 느끼는 실제 토론 방식이 역시나 깊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항상 다음 시간이 기대되는 수업입니다. - 김민옥


수업 잘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렵다고 느꼈는데

조금씩 배워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진미선


여전히 정신없이 수업이 후딱 지나갑니다.

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는데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 겠네요.

하지만 어렵네요. - 박선경


기본적인 독해력이 막히면서 토론 이전에 무너지는 느낌~

슬로 리딩에 우선 목표를 두자. - 이은영


하브루타 훈련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배우니

슬로 리딩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슬로 리딩을 다시 한 번 봐야겠다. - 김희영


하브루타의 다양한 토론법을 알아 보고

직접 체험하며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을 때 좀 더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의미가 생겼다. - 이현진


토론의 여러 가지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논술과 접근 방향이 비슷하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 김하영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수연


하브루타 수업의 실제 진행이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 더 실습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오늘도 수고 많으였습니다. ~♥ - 김세희


첫 숙제가 하브루타 수업에서 샤일록 VS  안토니오 재판에 대해 질문 20개

만들어 오기였는데 숙제를 하면서

'아 내가 이렇게 궁금한 게 없는 사람인가'

싶었어요. 질문 만드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에게 질문 많이 하라고 가르쳤어요. ㅜㅜ 아이들 심정을 이해했어요.

늘 부족한 사람임을 수업 시간에 느끼게 됩니다. - 김소진


그동안 남을 설득하는 어법을 써 본 적이 별로 없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새로운 배움에 낯설고 아직은 어렵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음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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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디베이트 지도자 과정이라 첫 시간에는 슬로우 리딩을 설명하며

구조적 독해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느낌으로 책 읽기를 마무리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수강생 자녀분들의 나이대에 따라 동화책과 그림책 읽기에 대한 부분도 일부분 설명했습니다.

2차시에 디베이트 방법론과 하브루타 일부분을 들어갔습니다.

'질문'에 핵심이 있었기에 좋은 질문을 만드는 것에 대한 설명도 드렸습니다.


처음 접하는 토론이라 책 읽어오던 방식도, 질문을 만드는 것도, 하브루타를 아이들과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지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차이점을 확인하시면 될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이 수업을 기획할 때 많은 부분 토론대회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책을 선정하고, 수업안을 만들고, 논제에 적합한 자료 구성하고

그리고 토론 방식 정해서 토론 실전, 에세이 쓰기까지 차근차근 나가보겠습니다.


늘 열심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시간 초롱초롱한 눈빛을 볼 때마다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그냥 마구마구 생긴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