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돌봄전문가 나눔터
강의 제목 : 인성돌봄전문가 제4강
여는 날 : 2017년 8월 7일 (달날) 이른 10시-1시 19명 참여
길잡이샘 : 박형만 (해오름평생교육원 으뜸일꾼)
악기, 찰흙을 만져보고 연주해보고,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딱딱한 근육이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굳어진 감각이 풀어지는 느낌이었음.
-김미*
감각열기 첫번째 시간.
시각을 닫고 찰흙으로 구를 만드는 작업.
나무 악기 두가지 활동을 통해 무뎌진 감각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
경험하지 못한 활동을 통해 내 인성이 살아나고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장숙*
울퉁불퉁한 흙덩어리를 "구"로, 그것도 눈을 감고 만들라고 하셨을 때
"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손가락만을 이용해서 "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마음이 정화됨을 느꼈고,
손가락에 감사했다.
-김기*
대나무 막대로 하는 고무줄 놀이와 찰흙으로 느끼는 감각들이
처음 느껴보는 감각들이라 무척 신선했고 즐거웠다.
눈을 감고 내 손위에 있는 흙을 느끼며 구를 만든 그 느낌이 너무 생소하고 좋았다.
-안의*
1.즐거운점 : 3가지 원을 돌며 위치에 따라 소리의 질감을 느꼈을 때.
2. 배운점 : 감각열기 활동을 통해 내면으로 들어가면서도,
서로의 동작과 소리를 듣고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정수*
4번의 수업동안 가장 아무 잡생각 없이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작업하면서 아이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던 오늘이고,
접목해 보면 좋겠다는 욕심이 많이 났다.
생소한 악기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신선했고,
몸을 움직이니까 정신이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기분^_^
-신혜*
여러가지 악기를 만나서 신기하고 새로웠다.
아름다운 음률이 귀를 호강하게 했다^_^
흙을 만지면서도 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고
평소 잊고 있던 감각의 세계가 깨어난 것 같아 기쁘다.
-최혜*
이 시간 또한 처음 느껴보는 내 손으로 만든 찰흙^^
이렇게 손끝만으로도 멋진 원형이 만들어 질 줄이야...
뿌듯하고 내 자신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온통 나만의 시간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악기 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예쁜 수업, 예쁜 소리, 제가 점점 예뻐집니다.
-이경*
평상시 자각하지 못했던 감각들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에요
-김현*
감각을 여는 수업답게 온 감각, 특히 촉각과 청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해 하면서, 몸이 즐겁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 눈높이를 맞추라고나, 이해해주고 마음을 읽어주라는
수 많은 육아서와 교육서의 지침들을 매번 인지하고자 노력하지만,
글로 읽어오던 것보다 훨씬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연*
감각 느끼기로 나를 표현해 볼 수 있는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악기를 좋아해서 듣는 소리로 즐거웠습니다.
나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권미*
평생 살면서 한번도 보지못한 악기들.. 신기했다.
밤벨, 은행나무 악기, 대나무로 고무줄 놀이,
흙으로 만들기 여러가지 놀이로 평화로워지는 월요일 아침시간!
이번 한 주도 잼나게 지낼 수 있겠다.
-조은*
감각을 열고 집중한다는건 새로운 경험이다.
경험할 수록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찰흙으로 구 만들기도 신기했고, 외국 악기도 처음 보아서 신기하다.
대나무로 뛰어보니 신나기도 했다.
-전정*
손 끝으로 만든 구. 악기, 대나무 막대 놀이 등
다양한 감각놀이를 하면서 새삼 깨닫고 감동했다.
인간의 감각이 이렇게 섬세하고 예민함에.
-박선*
옛날에는 그렇게도 잘했던 고무줄 놀이를 하려니 두렵다.
발이 리듬에 안맞을까봐 눈치만 보고 서 있어서 내 다리에게 미안했다.
찰흙을 만지며 구를 만들어낸다는게 신기핟.
눈이 없다면 이렇게 촉각으로 집중해서 또 다른 눈 역할을 하는구나.
오히려 눈 떴을 때 보다 더 잘만들어지는 것 같다.
왜냐하면 온신경을 다 쏟고 하니까.
밤벨 소리가 너무나 청량하고 듣기 좋다.
-문미*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감각을 깨운 시간.
내 손가락의 소중함.
들을 수 있음의 감사함.
침묵할 수 있음의 고마움까지.
모든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
이걸 왜! 예전엔 몰랐으까잉~~~
-장현*
감각이 이성을 이긴 날.
많은 수업에 사실 지친 마음으로,
아주 꽉 막힌 마음으로 왔는데
몸으로 배우는 활동에 내 마음의 숨통이 트였다.
아이들과 꼭 함께 해보고 싶다.
-임현*
감각놀이 좀 늦게 왔지만
손의 고마움을 눈의 고마움을
모두 모두의 고마움을 느끼며
혜정이와 함께 해서 좋았다.
눈을 감고 찰흙을 동그랗게 만든다는 것, 처음 해보았다.
또 그것을 삼각 뿔로 만들면서 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눈을 떠 보니 삼각 뿔이 된 모습을 보고 놀랐다.
-윤용*
빅봄과 벰벨의 이색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눈감고 점토로 구와 삼각뿔도 만들었구요.
귀와 손가락의 감각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열두 감각에 대해 호기심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