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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룬의 지리학』 1장~6장 수업 정리 19/12/19일 목 윤현선
▶ 길 -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안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 담 저 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배움에 앞서 ‘길(윤동주)’을 읽었습니다.
무엇인가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찾으러 가는 길은 쇠문이 닫혀있고 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며 끝없이 반복되는 단절된 상태입니다. 풀 한포기 없는 모습은 황량하고 어두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내가 잘 보일 것이기에 나의 결점이나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 모두 드러나 부끄럽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그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열심히 갈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살았을까요. 얼마 전 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그룹 U2가 내한공연을 하였습니다. 당시 콘서트가 마무리 될 쯤 “우리 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는 우리 중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메시지와 함께 한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여성들의 얼굴과 이름이 스크린에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이 무대는 설리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헌정한 것으로 U2 측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꾸민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을 빵과 장미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빵은 인간의 생존을 말하는 것이고 장미는 인간다움을 실현하는 것이라 합니다. U2의 가사 속에는 인간다움이 어떻게 실현되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미래]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은 과거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 ‘반 룬의 지리학’의 수업 주제는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먹을거리와 거처와 여가를 좇는 인간에 대한 탐구’입니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자 하는 합니다.
‘역사란 지라학의 제 4차원이다’. ‘반룬이 이 책을 쓸 당시 <옥스퍼드 소사전>은 지리학을 ‘지구의 표면, 형태, 물리적 특성, 자연적, 정치적 경계, 기후, 산물, 인구에 관한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반룬은 지라학에 ‘인간’의 숨결을 불어넣고자 하였습니다.
‘토양은 영혼에 영향을 미치고, 영혼은 토양에 영향을 미친다. 둘 중 어느 하나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나머지 하나도 이해할 수 없으며, 양자의 진정한 내적 의미를 파악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의 성격을 이해하는 열쇠는 쥐게 된다(159)’ . 땅에 의해 사람들의 성격이나 삶의 방식이 정해지면서 동시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을 위해 땅을 개발하고 변형시킵니다. 땅과 인간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사투가 보이고 인간 간의 반목이 보인다.(271) 그래서 반 룬의 지리학에는 인간 문명의 발달 과정에 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영국은 왜 해가지지 않는 나라였는지. 프랑스는 왜 자기 중심적인지를 지리적 환경에서 찾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제1장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지구의 역사는 45억년이고 생물의 역사는 10억년이며 인류의 역사는 300만년입니다. 사피엔스의 역사는 10만년(또는 80만년)입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해 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생명체 중 인간이 육지와 하늘의 지배자입니다. 바다도 넘보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인간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데는 하늘이 내린 이성이란 이점을 가진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살기 좋은 행성입니다. 지구는 지구상의 생물들을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는 식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고 아낌없이 베풀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법칙을 따르기를 요구합니다. 지구상의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같은 종에 적대적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증오하고 인간은 인간을 죽입니다. 이는 천지창조 규칙 제1조에 위반하는 행위이므로 자연의 벌을 받게 된답니다. 즉, 인류가 멸종할 위기에 직면할거라 하였습니다.
오늘날은 기후온난화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멸종의 원인은 달라도 해결방법은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행성, 같은 행성에 동승한 존재임을 깨닫는 길이며 이곳이 우리 공동의 안식처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야 이 난국의 뿌리에 있는 그 끔찍스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첫 발을 내닫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Q.‘우리 모두는 같은 행성에 동승한 존재이며 우리 모두는 삶의 터전인 이 세계에 행복과 안녕에 공동 책임을 지고 있다‘에서 나는 과연 나의 행복과 안녕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일이 있는지 이야기 하기
A.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구의 문제는 개인 혼자만의 문제도 아니며 일부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의 긴급한 문제는 지구 온난화 등. 해결을 위해 세계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동참해야 한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
제2장 지리학이란 단어의 정의와 적용 방식
‘모든 지리학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었다.’ - 지리학의 사전적 정의를 넘어 자연과 인간이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는지 인간이 어떻게 자연을 극복하며 살아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서술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Q. 24쪽, 일본열도에 토착 일본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이 살았다면 지진과 같은 열악한 자연 조건 속에서 제대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19-20세기 자포니즘 등에서도 보듯 서양이 유독 일본에 갖는 호의와 동경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일본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서구사회와 문명을 자발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략적으로 흡수했으며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또한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인력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므로 서구사회는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제3장 우리의 행성 - 그 습관과 풍습과 버릇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대기, 바람, 지각, 해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공중에 떠있는 작고 평평한 원반형이라고 육지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천문학자나 수학자들은 이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 이 주장을 자명한 것으로 믿었으며 4세기가 되면서 교회가 전권을 쥐게 되자 이 생각은 위험한 것으로 치부했습니다. 예수의 재림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려면 지구는 평평해야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은 다음과 같은 증거로 인정되었습니다.
첫째, 바다에서 산정을 바라볼 때 먼 거리에서는 상단 일부만 보이지만 가까워질수록 건물 전체를 볼 수 있다는 것. 둘째, 우리가 어디있든 우리 주변을 바라볼 때 원처럼 보인다는 점. 셋째, 부분일식 때 달에 비치는 지구의 그림자가 원이라는 점. 넷째, 다른 행성이나 항성은 구라는 점. 다섯째, 마젤란의 선단이 서쪽으로 계속 갔더니 결국 출발지로 돌아왔다는 점. 여섯째, 극정을 향해 갈 때의 별자리가 적도를 지나갈 때면 지평선으로 사라진다는 점 등입니다.
태양과 달은 지구의 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달은 조류라는 현상을 야기합니다. 달은 태양보다 작지만 지구와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표면의 4분의 3은 물로 이루어져 있는 까닭에 물은 달의 궤적에 따라 움직입니다. 바다 깊이에 따라 물고기 종류가 다르고 해류의 흐름에 따라 물의 깊이가 다릅니다. 그 외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행성들은 태양계의 행성들이라고 합니다.
대기는 지구를 둘러싼 공기층으로 질소와 산소층으로 되어 있으며 지표에서 약 1000km층을 이뤄 지구와 함께 자전합니다. 현재의 대기 상태를 규정하는 요소는 땅의 온도, 그 지역에서 우세한 바람 그리고 대기중에 있는 수분의 양이다. 참고로 비행기는 800km에서 기류를 탑니다.
적도 해상에서 부는 무역풍은 인류 역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발견은 무역풍이 있었기에 기선발명전에 가능했으며 이슬을 품은 미풍이 있었기에 캘리포니아와 지중해 연안 구가들은 인접 국가들과 비교해 확연히 구별되는 번영을 누렸으며 바람에 휩쓸려 부는 바위와 모래의 입자들이 사포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험악한 산악이 부드럽게 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상의 공기를 적절히 환기시키고 식물과 동물의 정상적인 생장에 필수불가결한 바를 분배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 자체에 대해 행성의 내부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호한 상태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깊은 바다 속은 육지위의 산들의 높이 보다 깊습니다.
지각은 우주 공간을 쏜살같이 돌면서 자기가 가진 열의 일부를 끊임없이 빼앗기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입니다. 열을 빼앗기고 있는 모든 물체가 그러하듯 지각 역시 서서히 수축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체가 수축하면 그 바깥 표면은 기묘하게 주름지게 됩니다. 현재 지구는 탄생한 이후 그 지름이 대략 30마일(48.3km)줄었습니다.
자연은 어떤 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언제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합니다. 자연은 바다 하나를 고갈시킬 때 한판에 또 하나의 바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규칙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자신에게 온전히 내맡겨져 있을 때 자연은 특별히 서두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개입해서 사주를 하면 자연은 때때로 거북할 정도로 빠르게 일을 처리해버립니다.
해류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해류들이 있었기에 지구상의 특정 지역들을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Q. 오늘날 우리 모두의 안락한 삶에 기초가 되는 땅을 그처럼 수치스럽게 해치는 행위에 대해 너그러운 정부는 더 이상 없다. 지구 내부에 관해서는 모를지언정 외부에 관해서는 매우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재난을 고려할 때 인간은 우리가 가는 지구 외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안락한 삶의 기초가 되는 땅을 해치는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인간이 삶의 터전이 되는 지구를 파괴하고 있으면서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인간은 물질적 풍요 속에 안락한 삶을 이미 겪었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삶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물질적 풍요를 포기 할 수 없기에 인간이 삶의 터전이 되는 지구를 파괴하는 행위에 멈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개인적 생각을 덧붙이자면 인간은 과학기술을 신뢰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과학은 계속 발전할 것이고 언젠가는 과학의 발전이 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4장 지도 - 인류의 지구 개척사를 포함한 매우 중요하고 매력적인 주제에 대한 간략한 고찰
인류의 지도는 주변 몇몇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지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먼 바다로 항해를 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에게는 좀 더 정확한 거리측정과 방향을 알 수 있는 지도와 기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적인 방법의 항해학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도와 경도를 이용한 지도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알기 전부터 프롤레마이오스가 만든 개념입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위도와 경도를 그릴 수 있는 기준점이 필요하였습니다. 이 기준점은 북극성과 본초하오선입니다.
Q. 전 세계는 경도에 따라 시각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넓은 미국은 동과 서의 시차가 3시간이나 납니다. 하지만 중국은 넓은 땅인데도 하나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라하면 중국의 서쪽이 아침이면 중국의 동쪽은 새벽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이라 일어나 일을 합니다. 이처럼 중국이 하나의 시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A. 소비에트 역시 과거 중국처럼 하나의 시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하지만 2차세계 대전이후 경도에 따라 사용하는 시간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제5장 계절
계절을 나타내는 season은 씨를 뿌리다란 의미의 serer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season는 4계절을 의미합니다. 계절은 타원형 모양의 지구의 지축이 66과 1/2 각정도 기울어져 생긴 기후입니다. 그래서 1년에 두 번 9월 23일, 12월 21에만 낮과 밤의 길이가 같습니다. 또한 지축이 기울어진 까닭에 다섯 개의 기후대를 보여줍니다. 적도 양편에는 열대 지역이 존재하며 남북반구의 온대 지역은 열대지역과 극지방 사이에 존재합니다. 양 극지대는 지표면을 덥혀야 할 태양광이 만나는 경사각이 좁아 아주 추운 한 대기후입니다.
제6장 대륙과 대륙이 아닌 육지
대륙의 구분에 엄격하고 확고한 규칙은 없습니다. 대륙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옆의 반도 같은 유럽. 오스트레일리아로 나뉩니다. 북극과 남극은 대륙의 범주에서 제외됩니다.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 온건한 기후이며 국경의 구분이 되는 산맥들과 바다로 직접 연결되는 내륙의 강은 유럽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은 철도와 자동차가 발명되기 이전에 무역과 상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유럽의 산맥들은 유럽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다. 로마노프왕조가 붕괴한 후에도 소비에트연방이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자연적 요인, 즉 산맥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럽의 강은 유럽대륙의 경제발전에 중요하고도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강은 유럽을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대륙으로 만들고 이 행성의 지배적인 중심지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연적 이점에 인간의 두뇌활동이란 요인이 개입되어 유럽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북유럽의 기후는 인간의 두뇌가 활동적으로 움직이는데 이상적이었습니다.
Q. 시대마다 세계 패권을 차지하는 기준과 추구하는 가치는 항상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근대에는 강한 해군력을 가진 나라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식민지를 건설하고 약탈을 일삼았다. 그렇다면 지금 국제사회의 역학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나라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자.
제7장 유럽의 발견과 종족
선사시대 생존을 위해 유럽으로 이주했으며 그런 중에 순수 종족 혈통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는 크고 작은 종족들로 나뉘어 살고 있습니다. 종족이란 어떤 기질적 특성이나 특정한 사고 방식 혹은 행동 양식을 발전 시켜온 사람들의 대집단을 편의상 표현하기 사용합니다.
Q.저자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거나 공통의 역사적 기원을 갖고 있거나 소속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어떤 기질적 특성이나 특정한 사고방식 혹은 행동방식을 발전시켜온 사람들의 대집단을 ‘종족’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민족’의 개념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종족과 민족은 어떤 유사성이 있고 차이점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A. 종족과 민족 역시 인종적 특징과 혈통, 역사, 언어, 종교, 풍습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특성에 따라 범주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그 구분이 명화하지 않다. 종족주의와 민족주의는 구성원 사이에 문화적 유사성(혹은 동질성)을 강조하며 , 이에 기준하여 다른 사람들과 서로 구분하면서 타자를 만든자는 점에서 같다. 굳이 민족주의와 종족주의를 구분한다면 그것은 ‘국가’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민족은 국가, 영토, 주권으로 이루어지는 정치적 경계과 역사, 혈통, 언어, 종교 등 문화적 경계와 일치하는 맥락에서 인지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윤현선선생님, 수업 내용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