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1년 02월 01일 (월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나는 주체적인 존재일까?
길잡이 샘 : 박형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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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중 개념 정리를 해야 하는 부분, 답변을 듣고 후속질문을 하는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안의 타율성(타인을 의식하는)도 발견했고요. ^^;;; 선생님이 아이들 교육법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기와 무예, 독서를 하는 따님들이 부럽네요. ㅎㅎㅎ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려면, 제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좀더 느리게 살아야겠다, 그래야 여유가 생길듯... 오늘 수업 감사했습니다. -정연*
오늘 수업에서 기억나는 것은 소크라테스형 질문과 니체형 질문이었습니다. 후속질문을 통해 생각의 확장을 열어가야 한다는 것도 다시 뜻을 새깁니다.
그리고, 오늘 2조 였는데요....저희 조에서 나온 질문 중에 손자병법이 왜 전쟁의 과학이 아니라 예술인가는 질문과 자율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타율적인 것에 대한 질문이 저는 무척 좋았습니다. 손자병법 질문은 정연하샘이 해주셨는데, 예술이기에 자율성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자율인 듯이 보이지만 타율인 것 관련 질문은 김은난샘이 해주셨는데, 외모지상주의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혼자였더라면 생각해 보지 않았을 부분을 두 분 선생님과 함께라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브루타의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김미*
질문에서도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후속질문이 이어져 사고를 확장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새겨봅니다. 제가 얼마나 폭이 좁고 깊이 있는 질문을 안하는지 반성해봅니다. 막상 다음주가 종강이라고 하니 아쉽네요 일상에서 쟁점을 찾고 사유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뵐게요~~^^ -한윤*
테스형과 니체형의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브루타 질문에서 적절하게 사용해야하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후속질문을 통해 어떻게 답을 찾아가야하는지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안개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워야하는것일까?에 대한 끊임없이 올라오는 질문들을 수업끝자락에 시원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하지 않았더라면 답답한 마음을 안고 후기를 남기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역시 질문을 해야 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귀한 경험을 안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경험으로 아이들을 키워보겠습니다. 이제 한 시간 남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조세*
우선 혼자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걸 잊지말아야겠고요. 모둠 토론에서 어설프게 만들어온 질문이 깔끔하게 다듬어지는 과정에 동참하면서 제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만 정교해지는게 아니라 저라는 사람마저 정교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역시 "나보다는 우리가 강하군요" 오늘도 감사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춘*
누구나 조너선이 되고 싶지만, 그 길은 쉽지않을뿐더러 위험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조너선 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더 자신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해, 좀 더 높이, 멀리 보기 위해 애쓰는 마음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안개의 나라에서 귀가 자꾸만 커져가는 토끼같은 사람들에게도 서로를 위한 격려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 -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