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마음을 읽어주거나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상황에서의 태도에 대해 굉장히 구체적이고 & 딱! 와닿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관심을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표현하자! 고 매일매일 새겨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더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가족, 아이들, 친구들, 직장동료들에게 필요했던 건.. 저의 관심을 표현하는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에겐 매우 큰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최혜*
처음부터 의도했던건 아닌데 다 그리고 보니 김뚜루씨가 저인것 같더라구요. 뒤늦게 떠올라서 아까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학생 수가 절반으로 줄어도 좋으니 독서 수업만 하고 싶어요. 지금은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에 한국사에 세계사, 내신대비, 모의고사 닥치는대로 하고 있어서..ㅎㅎㅜㅜ
저는 친정 엄마가 편찮으시기 전에도 일을 안하셨고 그 이후엔 더욱 일을 못하셨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경제권을 다 가지고 계셨는데 그때문에 엄마가 속앓이 하시고 힘들어하시는걸 보고 자라서 지금도 일을 놓지 못하고 계속 일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그래서 아까 그런 얘기가 무의식중에 불쑥 나왔던 것 같아요. 불편하셨을 선생님들께 사과드리고 싶어요~ -유미*
오늘 수업 감사합니다~~ 모모샘이 강조하신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시간입니다~ -유화*
식습관.운동.수면.대인관계.?(나머지기억안나요 ㅎㅎ) 점수가 극과극인거 같아 놀랐어요. 제가 우울증 환자일수 있다니 ;)헐~친정엄마가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저부터 봐야겠어요^^ 모모쌤부터 모든쌤들의 내면이 포근하시고 다 받아주실 수 있는 그릇들 이신거 같아서 아까 이야기 드렸었어요. 이야기해줘서 잘하셨다는(엄지손가락까지 들어주시고) 모모쌤 피드백에 스르르 마음이 녹아 내리듯 편안했답니다. 원래도 알았지만 회피성이 높은 저를 더욱 발견하며 어렵고 힘든일에서 도망가려 말고 부딪혀 이겨내는 힘을 길러야 겠다고
계속 느끼고 있답니다. 자기부정이 항상 높게 나오더라구요. 급하지 않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정진*
뭔가를 이야기할때 자기모습이 투영되네요. 감추려하면 할수록 여기저기 삐주삐죽나오네요. 예전엔 누가 나를 알까봐 . 가시를 세우고 살았는데 이제는 부드럽게 만드는중입니다. 어제 오늘 수업하면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심호흡도하고 혼자 토닥또닥 다독여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상호소통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권미*
내안의 유연성을 어떻게 찾고 길러야 히지 고민하고 찾아봐야 겠다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샘이 이야기해주셔서 아하!했어요. 오늘 쌀씻기 왼손으로 ~~^^ 샘들의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다름을 보면서 이해의 폭을 조금씩 넓혀갑니다. 모두 감사해요.^^ -김현*
자기를 들여다보고 표현하는것이 9주가 지난 지금도 쉽지만은 않은것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낯설어하지않고 편안해지는것을 목표로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아참.저도 오늘 말씀해주신 덕분에 안 가보던 길로 30분 산책하고 왔네요..~감사합니다.^^ -최*
친정아부지 모시고 치과다녀오자 고3딸 아파서 조퇴한다고 심장이 벌컥 하는 와중에도 꼭 빠지고 싶지 않은 수업이라 숨죽여들으며 그와중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특히 지현쌤이 열다섯에 느꼈던 마음을 알게되면서 그 또래 아이를 둔 엄마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 상황이 집중하기 쉽지 않아 더 자세히 몰입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운 시간이기도 했구요~ 이 나이 먹어도 배움에는 끝이 없는듯 합니다... -이윤*
어느덧 마지막수업을 앞두고있다니 시간 흘러가는 게 금방이네요. 지난 번에 못한 9분할통합회화법을 하면서 숨겨왔던, 숨기고 싶었던 제 마음이 드러나게 되면서 눈물이 났던 것같아요. 요즘 뭐만하면 눈물이 나는데... 진효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나도 우울감에 빠져 있는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하면서 저 스스로를 점검해보기도 했어요. 저는 제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 이야기하는 게 어려워서 수업 중반에는 어디까지 오픈해야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께서 들려주시는 깊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저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수업이 제게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토닥여주는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황지*
대인관계, 수면 이야기에 저도 뜨끔했습니다. ㅎㅎㅎ 저도 늘 새벽 늦게 자고 금방 일어나야해서... 이렇게 잠을 안자다 보면 수요일쯤 되면 저의 나쁜습성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잘 자는것 참 중요한거 같아요~^^ 오늘부터 전 열일 제쳐놓고 자려구요.. ㅎㅎㅎ 저는 안잔다고 뭐 효율적이게 일이나 공부가 되는것도 아니고.. 왠지 자려면 시간이 아까워서 자꾸만 밤을 새게됐는데 아닌거 같아요.. 자야겠어요~~ㅎㅎㅎ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