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일시: 2008년 11 월 28 일
시간: 오전 10 시 ~ 오후 1 시
참석인원: 8명
강사: 박형만 선생님
(수업열기)
* < 딩동벨 > < 사랑하는 내 동무야 > < 밤이 깊도록 > <Dona novis pacem > 부르기
*** 문양 발표하였습니다.
- 학 문양 : 문양을 찾는데 동물이 맘에 들어 학(십장생)을 그렸다. 그리면서 손은 아팠지만 옛날 사람들이 깃털이나 날개 등을 상당히 치밀하게 그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며 그렸는데 자신도 남편의 가습기 사용 부주의로 감기를 앓았다.
- 구름 문양 : 김장 후 힘들어 온돌방에 누워있고 싶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몇 안 되는 선을 그리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구름의 모아진 세 덩이의 모습을 보면서 세 아이가 생각났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서로 싸워야하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서로 있으면 든든한 상대인 것을 언젠가 알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 사격적평 문양 : 장식용 평기와 문양이다. 갇혀있는 마음이 보인다. 새벽 12시30분.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올 백을 맞지 않은 아이. 그 아이에게 칭찬을 제대로 해 주지 못했다. 낼 아침에는 껴안아 주고 칭찬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꽃그림 문양 : 아이들이 있을 때 나의 시간을 쓰는 것 같아 글을 쓰다 말다.
- 목재 문양 : 가장 간단한 문양이라 생각해서 그렸는데 균형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수업내용)
* 열두 감각과 인지학과 동양의 세계관이 합쳐진 그림 설명
- 하나의 질서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예) 어린이를 왜 어린이라고 하나?
생명의 고운 기운이 가득 어려있는 존재
자란이 -> 어른 : 내면에 든든한 생명선이 흐르고 있어 나눌어 줄 수 있는 사람
늙은이 -> 퇴색되는 사람
=> 어린이들의 생기를 통해 어른들이 에너지가 생긴다.
- 몬몸 : 완성되지 않은 시대(직립 보행전 까지 발육 중요)
- 살몸 : 살아가는 몸
0~7세 : 무엇을 잘못했을 때 혼나면 각인된다. 또한 음식이나 행동이 잘못 길들여지면 습관화된다. 조기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독이다. 의지감각이 중요한 때여서 장기가 튼튼해야 하는데 학습으로 인해 자아가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잠자기전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어라.
: 뇌는 천천히 자란다.(판단을 내리는 전두엽 부분은 20세까지 자란다.)
: 쓰기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그전에는 말하기, 듣기가 더 효과적이다.
- 공감 ↔ 반감
타 ↔ 나
상대방의 감정흡수 ↔ 내가 튕기는 것, 내 안의 자아가 가득할 때
=> 두 가지 것들을 잘하기 위해 아스트랄체(감정) 필요
7~14세 : 아이들은 감정감각이 발달한다. 좋은 노래를 부르고 운동을 하면서 호흡이나 순환 체계가 좋아진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예술적 체계가 들어온다.
: 공부는 고1때 만회 가능하다. 책을 많이 읽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있 으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말이다.
: “이성은 감성이라는 그릇에 담기는 것에 불과하다.” (신영복 선생님)
- 사람들이 실천을 망설이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현실을 따라가지 마라.
- 추천도서 : 조화로운 삶(스콧 니어링) / 88만원 세대(우석훈)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과제)
1.`교육은 치료다` 읽어오기.
2. 가족의 손 그리기
3. 우리문양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