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수업 잘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느끼니 상대도 똑같이 느끼겠지 라는 나만의 확고한 사고에 빠져 상대가 다른 행동을 보일때 멈칫하며 왜저래(?)라는 비합리적 신념이 강하게 작동하는 편 인거 같습니다.

나와 다를 수 있다는걸 생각하며 크게 파국화하는 오류를 차분하게 받아들이도록 연습이 많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정진*

 

두 번째 늦잠 지각.. 올빼미인 저에겐 이른 아침 시간인데 화장까지 곱게 하시고 수업 참석하시는 다른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비몽사몽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ㅜㅜ 

비합리적 신념, 당위적 사고, 나는 소심해요 오늘의 주제는 나인가 생각할 만큼 수업 내내 고개를 끄덕끄덕 폭풍 공감 했습니다.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바꾸기 위해 쉽지 않겠지만, 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나의 어떤 신념때문인지 찬찬히 스스로 마음을 읽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곧 8시부터 중2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데요. 모모쌤께서 알려주신 커리어넷 직업흥미검사를 활용해서 수업하려고 합니다. 꺄~ 너무너무 설렙니다♡ 저를 더 성장시켜 주시고, 저와 수업하는 아이들이 보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마구마구 도와주시는 모모쌤 감사합니다! ♡ -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