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09. 4.3. 쇠날
21강 : 글쓰기2
참석 : 김명순, 김선우, 남미경, 나혜영, 양승복, 이미경 이연희, 한재용 선생님
강사 : 이선희 선생님
* 여는 노래
축복송2
꽃이 아닐까 꽃이 아닐까 너의 웃는 모습보며 나는 생각해
고아라 너는 고와라 세상에 아름다운 꽃
언젠가 너의 꿈대로 참 곱게 필거야
향기로운 너의 꽃으로 세상을 아릅답게 해줘요
너는 꽃이야 너는 고운 꽃이야 너의 맑은 꿈을 보며 나는 생각해
너만의 꽃을 피워서 세상을 아름답게 해
별이 아닐까 별이 아닐까 너의 빛난 눈을 보며 나는 생각해
환하게 눈이 부시네 하늘에 반짝이는 별
언제가 너의 꿈대로 및나게 될거야
반짝이는 너의 그별로 세상을 아름답게 해줘요
너는 별이야 너는 고운별이야 너의 맑은 꿈을 보며 나는 생각해
너만의 별로 빛나서 세상을 아름답게 해
* 나무관찰
-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나무들입니다.
- 남미경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연 :
관찰하던 나무가지를 누군가 꺽어버렸다는 비보를 듣고 모두들 그 아픔을 함께 나눴어요.
그리고 꺽인 그 나무를 계속 관찰해보기 했어요.
* 선그리기
- 무한대의 다채로운 변신: 무한대가 둘,셋,넷,다섯....계속 늘어난 답니다.
- 변신 무한대를 쉽게 그리는 요령 하나 : 아빠 머리 / 엄마 발 / 우리집 지붕 / 아빠 발 / 엄마 머리 / 우리집 마당
; 수업 빠지신 선생님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담부턴 꼭 참석하세요...더이상의 설명이 불가능해요...ㅜ.ㅜ;;
* 그림책 수업안과 감성적인 수업 계획안 발표
- 선생님들께서 그동안 과제로 제출한 창의적 수업안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충하고,
본받을 만한 수업안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감성수업
- 깊이 느껴 봄으로써 마음을 동화 시킴.
- 존재와의 관계맺기를 위한 수업.
- 고학년 : 저학년과 달리 간접 경험을 통해 동화될 수 있음.
- 기본원칙 : 보이는 것을 그대로 본다.
* 감=느끼는 것(과정) : 우리 아이들의 점점 둔화되는 느낌 깨우기 = 느껴보기는 인생의 예비연습
- 사계절 느껴보기
- 맨발로 걸어보기 / 나무결 만져보기...
- 흐린 날 나가보기
* 감각과 감성
- 감각 : 세상의 것들을 받아들이고 인지하는 통로, 소통하는 문
- 감성 : 몸과 마음을 울려서 내 마음에 남아 있게 되는 것.
; 자연물, 책등을 보고도 감성수업가능.
* 글쓰기의 목적
- 아이들의 글쓰기와 선생님의 글쓰기 목적은 다를 수 있음.
- 모든 글은 읽히기 위해 쓰여진다.( 일기는 제외) : 일기마저도 이율배반적으로 누군가가 읽고(혹은 자신이) 이렇게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램.
- 간단한 메모부터 글쓰기는 표현을 위한 정리작업, 언어영역의 최정점.
* 글쓰기를 위하여
- 짧게 그날 그날을 정리하는 일기
- 외면 일기(미쉘 투르니에) : 바깥 형상을 보이는 대로 쓰기, 반복을 통해 현상, 사물을 읽어내는 훈련연습.
- 글쓰기와 책읽기의 조화로운 결합 필요.
* 숙제
- 책읽기 전 지도 : "책 읽고 이해하기" 프린트물 참고
- 읽기 전 / 읽기 중 / 읽기 후 를 "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을 읽고 작성하기.
* 참고시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감성 글쓰기, 감각 글쓰기, 감성을 키우는 글쓰기로 나아가는 좋은 길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 모임을 해서 더욱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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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해야 할 것은 많아지고…….
머릿속이 복잡해요. 수고하셨어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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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려워 진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부담이 줄어드는 대신
강의 내용의 무게감은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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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샘들이 그린 나무, 짜오신 교안을 보며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나도 해야지 맘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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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하고 싶은 건 많고,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되게 되네요.
함께 책 수업안을 검토하면서 많은 힘을 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