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사와 서사를 구분해서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그 두꺼운 책도 읽으면서 수업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동안 글쓰기 숙제를 하면서 글쓰는 습관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쓰여진 글을 함께 피드백하며 문단을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이효*

 

형식에 맞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절감했어요. 짜임새 있는 글쓰기에 대한 예로 텍스트를 보여주셔서 이해가 쉬웠고요. 글을 쓸때 너무 멋드러지게 쓰려고 하는 욕심이 글을 무겁게 하고 흐름을 방해하고 있구나를 써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짜임새있게, 간결하게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유혜*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금방 생각하고 형식에 맞게 써내려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직접 경험한 것을 글로 쓰면 생생한 글이 나온다고 하셨다. 경험을 할 수 없다면 그 주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묘사와 서사 개념으로는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표현하려니 어려웠다 내가 먼저 개요짜기 글쓰기를 꾸준히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강미*

 

무작정이었던 저의 글에 갈래를 적용하자니 순간 막연해지지만 그래서 내가 배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오덕 선생님 말씀처럼 진실한 글을 쓰고싶고 이를 올바른 표현으로 제대로 된 갈래로 써볼날을 기대합니다~ - 안정*

 

지난주 주제 글쓰기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번주 주제 글쓰기 때에는 처음/중간/끝을 계획해서 써보리라 생각했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지 그냥 써내려가게 됩니다. 남은 5주동안 계속 훈련해서 주제-개요-글쓰기 순을 익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 최혜*

 

여러 예시를 통해 형식에 맞는 글쓰기, 서사와 묘사를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다.책  내용을 요약하고 질문을 만드는 일이 주제에 접근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이은*

 

글을 쓸때 정직하게, 쉽게 쓰는 거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짧은 시간에 쓰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숙제로도 있지만 수업 듣는 동안 더 노력해서 매일 내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쓰기 일상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다짐과 함께.

갈래별 글쓰기 수업을 통해 글을 더 다양하게 접하고 집중해서 쓸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이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그동안 제가 썼던 글 방식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짜임새 있는 글을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렵구나, 미사여구가 덕지덕지 붙지 않은 진실된 글을 쓰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아이들 글을 볼 때도 그간 전체적인 숲을 보기 보다는 나무만 지적한 것 같다. 서사와 묘사의 구분도 아직 모호해서 자꾸 썼다 지웠다 한다. 매일 쓰는 숙제부터 게을리하지 않고 연습해야겠다 - 김태*

 

이오덕 선생님의 글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글과 삶을 아주 딴 것으로 본다고 하셨던 말씀이 길게 남았습니다. 글은 글이고 삶은 삶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한참 모자란 저를 반성했던 지난 시간에 이어서 또 저를 되돌아봅니다. 부끄러움을 접어두고 기본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야겠습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 문송*

 

책 읽고, 질문 만들고, 책 내용이 그냥 대충 이해했다. 선생님들의 좋은 질문을 뽑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질문 몇 가지로 책 내용이 좀 더 명확해지고,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글쓰기란 쉽지 않다. 타고 나지 않은 나로 써는 계속 써보는 방법밖에 없다 오늘 배운 내용을 생각해보면서 글을 써야겠다 -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