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에픽테토스가 이야기한 '사람들은 사건 보다는 사건을 바라보는 생각에 의해 고통을 받는다'라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부정적인 사건이라도 그 안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아 보려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인식해 봅니다.
'나는 소심해요'라는 활동을 하며 '나만 비 합리적인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공감과 평소 갖고 있던 비합리적 신념을 다시 점검해 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아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같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마음 만은 한 공간에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 이수*
오늘 이론 초기에 반성한 부분입니다.
부산스러운 아들에게 "아이고~조용히~"라고 달고 살았는데 ㅠㅠ
아동기에 '비합리적 신념,자기 독백'(아이의 입장에서라면 ; 나는 너무 시끄럽구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구나, 쓸모없구나....)을 주입시키고 있구나...라고 반성합니다.
여기까지는 신경쓰지 못했는데
오늘부터는 부산스러움을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 이정*
오늘 배운 인지행동치료는 아이들과 대화할 때 어디서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생각을 건드려 줘야할지 몰라 해결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 답을 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적용꺼지는 훨씬 많은 내공을 쌓아야겠지만 말이에요. 초등 수업때 들었던 '교육은 치료다'라는 말이 생각나고 바빠서 언제 어디서 흘린지도 몰랐던 '초심'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오늘도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께 감사드려요~^^ - 안혜*
이번 수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인자삼제/ 인지도식이 잘못되있는 듯해요~ 임의적 추론도 심하여서 스스로 많이 괴로워하기도 하구요. 자라온 환경은 남자들 사이에서 자랐는데 대학때부처 여자들이 많은 과 (이때는 그래도 신경안쓰면 그만이었지만) 여자들이 많은 회사를 거쳐 가정을 이루고 엄마들 그리고 선생님 신분으로서 보여져야하는 이미지나 공부해야할 것들.. 이런 순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다보니 신경쓸 것들이 많아져서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성향은 남자인데 말이죠~ 이번에 너무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힐링이 됬는데 저의 이중적인 부분에 한 부분도 어느정도 드러내고 표현하면서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ㅋㅋ 저만 역할부담이 있던게 아니었네요~~ 보편화로 또 위로와 공감을 받고 갑니다^ 오늘도 모모쌤과 다른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 송해오*
피곤한 날이 계속되어 수업에 잘 집중도 못하고 화면 속 내모습이 웃어도 웃는거 같지 않더라고요 요즘 왜이렇게 피곤한지 초저녁부터 쓰러지듯 자는데도 피로가 안풀리네요
여튼 마지막에 결국 진짜 웃게 해주신 모모샘과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또 힘내서 오후수업 갑니다~ - 김수*
나는 소심해요. 그래 난 소심했던거네..생전 내 자신이 소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그 때 그 정서들을 외면하고 이겨냈던 것이었구나를.. 알았네요.(괜히 짠하네요~^^) 기질로부터 자유함이 곧 성숙함이라고 하셨는데 생물학적 경향성을 내가 어떻게 수용해 낼지, 또 수용해야 한다는 자동적 사고가 올라오는데 수용하고 싶다.. 그래 수용하고 싶다! 외치는 수업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
이정현 선생님의 수업후기를 보며 저도 매일 쏟고 엎지르고 흘리는 딸의 이야기를 딸 듣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했던 경험이 떠오르며.. 저도 아이에게 비합리적신념을 심어준 것 아닌가.. 반성을.. ㅠㅠ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모모샘의 모습에서 공감적 경청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홍혜*
머리로는 되지만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은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그렇다.
이 삼박자가 잘 맞으면 좋은데 우리 인간이 그러기 쉽지 않다.
합리적 정서행동치료와 인지치료가 갖는 사고의 전환은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다.
그렇지! 하면 무릎을 치는 나의 비합리적 신념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좀 편안해지기도 했다. 아이들의 행동과 말에서 관찰되는 것들을 함께 논박하며 바로 잡을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최근에 한 어머니와 아이가 계속 갈등과 또래관계로 어려움을 호소 하고 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니 이미 형성되어 있는 비합리적 신념, 인지오류가 고착되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님의 가정환경으로 그것을 물려받은 아이는 더욱 그렇겠구나하는 걱정도 된다.
그러나 아직 아이가 어리니 희망을 가져보는 거... 그건 가능할까? - 전미*
오늘 수업에서 배운 것은 평소 목소리도 작고 발표도 잘 못하고, 자기표현도 잘못하는 아이들을 만날 때 이제 너무 답답해하지 말자 입니다. 그 아이의 모습 속에는 두렵고, 불안하고, 부끄러운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있다가 센터에 아이들이 오면 유심히 관찰을 해봐야겠네요. 아이의 행동과 나의 반응을요^^ - 권정*
나의 신념과 태도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스스로 신념과 태도를 살펴서 개선하고 가벼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