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 공원으로 야외 수업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 실내 수업으로 진행*

1. 나무의 노래 (김희동)

2. 포르멘-대칭

(Q. 우리 주변에 대칭을 이루는 것들? 의자, 책상, 사람, 꽃, 곤충 날개 등)

대칭 그림을 그리며 좌우가 같지 않은 불편함을 느끼고 좌우 균형을 맞춰나가는 과정. 부족한 부분을 완성해가는 작업.

좌우 대칭도 곧은 선과 굽은 선 활용 가능. 아이들에게 난이도 있는 걸 제시해도 괜찮다.

어려운 거 한 번 하고, 쉬운 거 한 번 하는 식으로 진행해도 됨.

(네 번째 마지막 대칭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아이들은 똑똑한 아이들이 많은데, 의지를 만드는 데 써야 할 에너지를 머리를 쓰는 데 쓴 것. 내적 균형이 잘 잡히지 않은 아이가 제대로 그리지 못함)

3. 9강 때 배운 12감각에 대한 궁금증?

중위 감각(미각, 시각, 후각, 온감각)과 하위감각(촉, 생명, 운동, 균형 감각)을 어떻게 연결해서 아이들을 깨어나게 하지? 우리가 하는 독서토론 수업으로 할 수 있다. 야외 수업도 그 일환. 밖에서 놀고만 오는 것이 아님.

-> 다음 주 과제: 내가 어린 시절 놀았던 놀이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교육에 녹여낼 수 있는 부분을 에세이 형식으로 써 오기(취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

4. 손가락 노래 (하루종일 쉬지 않고 올라가는 친구, 이제 그만 올라가고 내려오지 그래)

5. 책 추천 <교육은 치료다> 루돌프 슈타이너 /물병자리

6. 수강생들이 제출한 자존감 관련 책 발문 과제에 대한 선생님의 구체적인 조언이 있었음.

7. (모두 둘러앉아)

  선유도의 역사 들려주기: 선유도는 봉우리였어. 양천현에 있는 선유봉을 보지 않았다면 조선에 갔다고 할 수 없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명소였다. 1925년 큰 홍수 이후 30가구 정리 작업으로 양화진으로 이사 가고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해 한강의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면서 파헤져짐, 1965년 양화대교가 건설되고 이후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아름다운 옛 모습을 잃음. 1999년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에 따라 생태 공원으로 성공한 경우야.

8. 이 맘때 많이 피는 이팝나무에 관한 전설 들려주기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야외 수업)

9. 루페로 관찰하기

10. 손거울 활동 -거울을 위(뱀의 눈으로 세상보기)로 혹은 아래로(새의 눈으로 세상보기)

     두 사람이 짝을 지어서 한 사람은 안내해주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음.

    나무 밑에서 해 보기, 세상이 새롭게 보임.

11. 꽃 말리기 -다리미로 다리면 색이 더 잘 유지됨, 한지 이용.

12. 나의 식물 도감 만들기- 직접 그려보는 것은 달라, 휴대폰으로 보거나 그냥 보는 건 남지 않아.

13. 꽃 관찰 활동- 아카시아 꽃을 따서 물로 씻어서 따끈한 물을 부어 관찰, 그림도 그리고 꽃향기, 색깔

    관찰, 자신의 느낌을 글로 쓰는 활동

    (수업 전에 꽃 관련 전설 책 내용 찾아보기)

14. 보자기로 눈 가리고 내 나무 찾기

-   제자리에서 세 바퀴 돌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 짝꿍이 안내해주면 안전,

    나무에 도착해 만져보고 제자리에 돌아와서 보자기 풀고 내 나무 찾아보기.

   (눈을 감고 떴을 때의 감각이 달라,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찾는 데 오래 걸려)

15. (눈 잠깐 감고)  소리 표현하기

   Q. 무슨 소리를 들었어? 음성으로, 입말로 표현해봐.

      (사람마다 표현이 조금씩 달라)

   Q. 그럼 그게 무슨 소리였을 것 같아?

     *주의:오토바이 소리의 경우, 부릉부릉이라고 대답하는 아이> 정말 그렇게 들렸어? 니가 들었을 때

            어떻게 들었는지 그대로 표현해 봐.

16. 바람이 불어오는대로 맞기, 기분 느껴보기.

     펄럭이는 걸 도와주는 보자기

     보자기를 두 팔로 하늘 향해 들고 뛰기도 하고

17. (모래, 좁쌀, 콩 등을 넣은 작은 통)을 흔들어보며 안에 든 내용물 맞추기

    -어린 아이들은 3~5개 정도가 적당.

    -가는 모래 VS 굵은 모래 소리 비교

    -좁쌀, 콩

    -뭘 흔들었는지 내려놓고 섞어두기 -> 찾기, 크기별로 놓기 등

     (듣기가 잘 되면 말하기, 표현하기도 잘 돼)

18. 야외 놀이

    -선생님이 미리 몰래 따 온 이파리 보여주고 어디에서 봤어? 찾아오기

    -본인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1개씩 찾아오기 (왜 보물인지 설명하기)

    -이 공원에서 가장 작은 이파리, 가장 큰 이파리 찾기

19. 자연물로 그림 그리기

    ; 호두 한 개 갖다 두고 각자 모아온 자연물로 어울리는 그림 만들어가는 작업,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서로 도와가는 작업을 통해 재미를 느낌.

     (*자연에 대한 예의와 정중함을 갖자! 같은 걸 2개 이상 따지 말자 or 딸 때 고마운 마음 표현하기 등)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자연물로 수강생들이 직접 꾸며봄.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빨리 작업, 고학년은 느리고 저학년은 빨라.

  아이들에게 어울리게 놓아라!라고 주문.

20. 야외 수업 때 책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글을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고,

    시를 쓰기도 하는데 놀고 싶어서 대충 쓰기도 함,

    검정 머메이드지에 흰색으로, 파스텔톤으로 나무 하나 그리기,

     그리기 싫어하는 아이에겐 나뭇가지 하나만이라도 그려볼까? 요 느낌만 살려볼래? 등으로 유도.

21. 쥐와 고양이 놀이 (*다음 시간에 알려주시기로 함)

22. 화분에 씨앗 심기 -> 관찰일기 쓰기 -> 그림그리기 -> 떠오르는 생각 쓰기 (일종의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