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나는요의 이미지가 자꾸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잔잔하게 머물러 봅니다. 그림책에서의 색감이 오늘따라 더 다가왔구요. 그 느낌에 또 머무르는 걸 느낍니다. 1:1에 맞춘 질문들이 중요하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다르게 적용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민감성!! 따뜻한 시선, 기다림이 또다른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에 다시금 자극이 되어 좋았습니다 - 전미*
개인사정으로 청강만 했습니다. 너무 속상했지만, 한가지 장점은 눈치 보며 들으니 더 한마디 한마디 이야기들이 소중하게 느껴져 귀에 쏙쏙 박히네요. 나는요 이 책은 일부러 몇 번이나 읽고 할 말도 많았는데... 속상하면서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뭐 좀 할라 하면 나한테는 왜 이런 시간조차 허락이 안되나, 생각이 드는 걸 억지로 흔들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저도 정말 안전지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오내*
첫시간에 아이들과 나는요 책을 주로 하는데 늘 혼자 있는 토끼에 대해서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어요. 너는 어느 토끼 같니? 라고 물어볼 수 있는 발문이 있다니...제가 너무 폭이 좁았네요.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확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박성*
나를 오감으로 표현하다보니 나의 감각을 찬찬히 느껴보고 살피게되어 감각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정은*
오늘 그림책은 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더 오감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제 자신을 들여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권찬*
지난 1강 강의 시간이 너무 좋았어서 오늘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오늘도 너무 좋았어요! 한우리를 하면서 한계가 여러가지로 많이 느껴져서 독서 심리 상담을 공부해보려고 들어왔는데 제대로 공부해서 잘 활용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도구와 발문들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문초*
몸과 머리가 경직돼 있는 상태로 수업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오감으로 나를 느끼는 과정을 통해 조금은 이완된 저를 발견할 수 있었고요. 이 방법으로 자신의 마을을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제 수업 동반자들과 함께하고 싶어도 집니다 - 이장*
나를 오감으로 표현하는 게 어려웠어요. 그동안 나의 정서를 정확하게 인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 이지*
나는요 책 너무 좋았고 구절구절 깊히 공감되더라고요. 책을 매개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사의 역할이 참 중요함을 다시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 김정*
오늘 수업을 통해 제 수업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활동 준비만 꽉꽉 채워서 하려 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별로 살피지 않았거든요. 같은 책이라도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발문이 나올 수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요. 오늘 마지막 책 수업에서 갈색 토끼가 저 같아 보였네요.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해서 지친것 같은 느낌의 토끼 말이죠 - 차정*
좋아하는 색을 물으면 별 생각없어 빨강이라고 했는데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도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편도체에서 느낀 감정을 전두엽 언어로 표현할 때 정서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컨택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혹시 내가 무섭지는 않았는지 저를 돌아보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정영*
책과 함께 마음을 알아가며 서서히 스며드는 마음 챙김이 좋았어요.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독서 심리 상담의 첫 시작이라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 김수*
나만의 안전지대가 필요하다는 말에 큰 공감이 듭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만을 너무 강요 받고 있어 힘든 지금이예요. 마음의 안정이 되어줄 나만의 공간, 위로가 되어줄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네요 -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