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질문을 만들 때는 나름 내용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모둠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의견 속에서 놓친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다른 모둠에서 만든 질문을 보면서 관점에 따라 질문이 더 확장될 수 있다는 것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미*

 

작품의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교사의 가치관을 투영하지 않고 다양하게 고민해보게 만드는 질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한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질문을 만드는 것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미*

 

모둠끼리 질문 만들기를 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가 재미있어지는 경험, 다른 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상대 선생님의 세계를 이해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다른 모둠이 한 것을 보면서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질문들을 보면서 이렇게 해석하고 질문을 만드셨나보구나, 생각해보지 못한 면등을 만나면서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 이정*

 

다들 질문 만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짝짝짝! 

교사는 중립적, 객관적인 발문을 통해 질문하고 학생들은 답하며 그 과정을 따라갔더니 자신도 모르게 교육목표에 도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브루타 수업의 현장이 그려지는 실제적인 강의었어요. 많이 배웠습니다. 모든 샘들 감사해요~^^ - 최지*

 

하브루타 토론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몸으로 느낀 시간이 었습니다. '질문을 만든다'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시간이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으로 질문의 답은 질문이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참 소중하고 귀한 경험입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심윤*

 

다른 모둠의 질문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라고 생각하게하는 질문들이  많았는데요.

선생님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읽으면서도 '어쩜 다들 이리도 말씀을 잘하실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만드는 질문보다 함께 했을 때 만들어지는 질문의 질이 훨씬 좋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교류를 해야하고, 생각을 나누어야 하는구나..싶어요. 오늘 다른 모둠의 질문을 검토하고 답해보면서, 질문을 만들때 질문자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는 질문을 만드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저도 모르게 제가 원하는 답을 요구하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지는 않았나..반성하게 됩니다.

다음 수업에도 아주 귀한 무언가를 깨닫고 저를 돌아보며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모두 따뜻한 밤 보내세요~ - 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