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과정
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Name 김순득 첨부파일
Subject 초등논술 24기 19강 강의 내용입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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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날 : 2004. 6. 11(금) 김혜옥 선생님을 맞이한 날
강의 내용 : 논술이란 무엇인가?
1. 여는 노래(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들판 제비꽃 한송이 하늘엔 찬란히 빛나는 태양
꽃밭엔 나비 춤추며 놀고 나무위 둥지엔 아기 참새들
엄마품속에 잠든 아기와 세상은 모두 조화롭네
하늘엔 붉게 노을물 들고 잔잔한 호숫가 조그만 집에 저녁연기가 솟아오르면 행복이 가득 찾아온 저녁
엄마품속에 잠든 아기와 세상은 모두 조화롭네
2. 본 강의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 탓일까? 아님 지난 주에 다녀온 MT덕에 더욱 친숙해진 탓일까? 타소 흥분된 분위기로 수업은 시작되었다.
1강부터 지금까지의 강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었다면 김혜옥 선생님의 강의는 "서로를 살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 "생명"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논술수업이란 무엇일까? 일상적인 생활 속의 문제를 끌어 들여서 나의 생활과 연관을 지어 내는 것이라고 하셨다.
아이들의 삶 속에서 다양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게 만드는 것이 논술 수업이라는 것이다. 그 문제가 나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연관되어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의식을 가지기 위해 비디오 <꼬리 없는 쥐>라는 작품을 함께 보았다.
다소 무거운 내용의 비디오를 본 느낌을 함께 나누어 보았다.
컴퓨터 마우스 속의 쥐는 광마우스가 나오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쥐의 선택은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그 댓가로 컴퓨터 마우스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남자들 소변기의 물내리는 일을 하게 된다. 그 모습은 결코 행복한 모습이 아니었다.
* 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꼬리를 없애 버리고 일자리를 찾는 쥐를 보면서 쥐라는 자신을 잃어버린거나 마찬가지이다.
*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서도 꼬리를 자른 것은 자신의 삶을 포기한 것과 같다.
* 살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가치 속에서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는 이 영화는 일상의 우리 삶과 다르지 않다.
* 지금 현재 힘들게 살고 있는 남편의 모습과 비슷하다.
* 쥐의 선택을 개인의 선택으로만 보면 되는가? 사회 속에서 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함께 바라 봐야 한다.
논술 수업이란 : 일상의 생활에서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이다. 문제의식은 곧 삶을 변화 시키는 것이며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나와 남이 하나이며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논술 수업이다. 관계성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3. 모둠별 토의
우리는 수업을 하기 전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고민하여야 한다. 남들이 하는 수업내용을 참고는 할 수 있으나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새로운 수업내용을 창조해 낼 수 있는 힘을 길러내야 한다.
세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생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떤 수업을 할 것인가?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홍미영 선생님 모둠>>
"생명"의 큰 주제 아래 아이들과 어떤 문제가 가장 적합할까를 논의하다 아이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내용은 남녀평등의 문제였다. 큰 주제를 "인권"으로 두고 그 중 양성평등의 문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주제 : 양성평등
과제 : 양성평등을 다룬 텍스트를 수업용과 교사용으로 나누어 서 수업내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오는 것.
<<유은송 선생님 모둠>>
큰 주제 "인권"속에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주제는 강자와 약자, 다르다와 틀리다, 왕따 문제등이었다. 그 중 주제를
다르다와 틀리다로 정하여 살펴보기로 하였다.
주제 : 다르다와 틀리다.
목표 : "나"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사고관을 갖게끔 한다.
읽을 책 : 홍세화의 <빠리의 택시운전사>
<<김순득 선생님 모둠>>
"생명"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와닿는 것은 무엇일까? 그 것은 먹는 것이라는 논의에 이르렀다.
주제 : "환경 속의 먹거리"
목표 : 먹거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우리의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알아 본다
해로운 음식 안먹기 등 실천방안을 알아 본다
읽어올 책 : 잘 먹고 잘 사는 법, 최열 아저씨의 우리환경 이야기1
세 모둠은 양성평등, 다르다와 틀리다, 환경속의 먹거리 등으로 주제를 잡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하여 "포토폴리오"를 함께 작성해 나갈 예정이다.
수업 중 필독서 <한가지 택하기>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정농회
-잘 고 잘 사는 법/김영사
-모든 것은 땅으로 부터/시공사
강의 중 참고 도서
-최열 아저씨의 우리환경 이야기1/청년사
-숲의 사나이 소바즈/물구나무
-부숭이는 힘이 세다/계림
-나무를 심은 사람
<숙제>
우리를 살리는 음식과 죽이는 음식을 마인드 맵으로 해오기
*수업내용 정리를 마치며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 어떤 수업일까에 대한 기다림 등으로 다소 들뜬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24기 고유의 분위기 답게 매우 활발하여 항상 좋습니다. 노트에 정리를 꼼꼼하게 하지 않아 수업내용을 전달하는데 정확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Subject 초등논술 24기 19강 강의 내용입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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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날 : 2004. 6. 11(금) 김혜옥 선생님을 맞이한 날
강의 내용 : 논술이란 무엇인가?
1. 여는 노래(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들판 제비꽃 한송이 하늘엔 찬란히 빛나는 태양
꽃밭엔 나비 춤추며 놀고 나무위 둥지엔 아기 참새들
엄마품속에 잠든 아기와 세상은 모두 조화롭네
하늘엔 붉게 노을물 들고 잔잔한 호숫가 조그만 집에 저녁연기가 솟아오르면 행복이 가득 찾아온 저녁
엄마품속에 잠든 아기와 세상은 모두 조화롭네
2. 본 강의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 탓일까? 아님 지난 주에 다녀온 MT덕에 더욱 친숙해진 탓일까? 타소 흥분된 분위기로 수업은 시작되었다.
1강부터 지금까지의 강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었다면 김혜옥 선생님의 강의는 "서로를 살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 "생명"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논술수업이란 무엇일까? 일상적인 생활 속의 문제를 끌어 들여서 나의 생활과 연관을 지어 내는 것이라고 하셨다.
아이들의 삶 속에서 다양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게 만드는 것이 논술 수업이라는 것이다. 그 문제가 나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함께 연관되어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의식을 가지기 위해 비디오 <꼬리 없는 쥐>라는 작품을 함께 보았다.
다소 무거운 내용의 비디오를 본 느낌을 함께 나누어 보았다.
컴퓨터 마우스 속의 쥐는 광마우스가 나오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쥐의 선택은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그 댓가로 컴퓨터 마우스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남자들 소변기의 물내리는 일을 하게 된다. 그 모습은 결코 행복한 모습이 아니었다.
* 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꼬리를 없애 버리고 일자리를 찾는 쥐를 보면서 쥐라는 자신을 잃어버린거나 마찬가지이다.
*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서도 꼬리를 자른 것은 자신의 삶을 포기한 것과 같다.
* 살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가치 속에서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는 이 영화는 일상의 우리 삶과 다르지 않다.
* 지금 현재 힘들게 살고 있는 남편의 모습과 비슷하다.
* 쥐의 선택을 개인의 선택으로만 보면 되는가? 사회 속에서 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함께 바라 봐야 한다.
논술 수업이란 : 일상의 생활에서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이다. 문제의식은 곧 삶을 변화 시키는 것이며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나와 남이 하나이며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논술 수업이다. 관계성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3. 모둠별 토의
우리는 수업을 하기 전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고민하여야 한다. 남들이 하는 수업내용을 참고는 할 수 있으나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새로운 수업내용을 창조해 낼 수 있는 힘을 길러내야 한다.
세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생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떤 수업을 할 것인가?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홍미영 선생님 모둠>>
"생명"의 큰 주제 아래 아이들과 어떤 문제가 가장 적합할까를 논의하다 아이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내용은 남녀평등의 문제였다. 큰 주제를 "인권"으로 두고 그 중 양성평등의 문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주제 : 양성평등
과제 : 양성평등을 다룬 텍스트를 수업용과 교사용으로 나누어 서 수업내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오는 것.
<<유은송 선생님 모둠>>
큰 주제 "인권"속에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주제는 강자와 약자, 다르다와 틀리다, 왕따 문제등이었다. 그 중 주제를
다르다와 틀리다로 정하여 살펴보기로 하였다.
주제 : 다르다와 틀리다.
목표 : "나"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사고관을 갖게끔 한다.
읽을 책 : 홍세화의 <빠리의 택시운전사>
<<김순득 선생님 모둠>>
"생명"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와닿는 것은 무엇일까? 그 것은 먹는 것이라는 논의에 이르렀다.
주제 : "환경 속의 먹거리"
목표 : 먹거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우리의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알아 본다
해로운 음식 안먹기 등 실천방안을 알아 본다
읽어올 책 : 잘 먹고 잘 사는 법, 최열 아저씨의 우리환경 이야기1
세 모둠은 양성평등, 다르다와 틀리다, 환경속의 먹거리 등으로 주제를 잡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하여 "포토폴리오"를 함께 작성해 나갈 예정이다.
수업 중 필독서 <한가지 택하기>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길/정농회
-잘 고 잘 사는 법/김영사
-모든 것은 땅으로 부터/시공사
강의 중 참고 도서
-최열 아저씨의 우리환경 이야기1/청년사
-숲의 사나이 소바즈/물구나무
-부숭이는 힘이 세다/계림
-나무를 심은 사람
<숙제>
우리를 살리는 음식과 죽이는 음식을 마인드 맵으로 해오기
*수업내용 정리를 마치며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 어떤 수업일까에 대한 기다림 등으로 다소 들뜬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24기 고유의 분위기 답게 매우 활발하여 항상 좋습니다. 노트에 정리를 꼼꼼하게 하지 않아 수업내용을 전달하는데 정확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