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를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는 말씀에 순간 띵~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은 질문이 친절하지 않아서였어요. 만들려고 하지 말고 그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찾게 도와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어요. 오늘도 저를 돌아보게하는 가르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정은*
혼자 읽는 책은 평면을 지나가는 직선 같다. 함께 나누는 책은 문장 하나하나 그림 장면 장면이 입체를 갖기 시작하고 커다란 산등성이처럼 솟아오르는 느낌이다. 깊은 숲 나무 한그루 풀 한 포기 같은 문장과 그림이 상하좌우로 맞춰지며 산골짜기 산등성이를 이루어 책 한 권이 내 속에 우뚝 서 있음을 알게 된다. 토론은 그렇다 - 김미*
모든 질문이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 제게 진하게 새겨집니다. 저의 질문이 아이의 생각을 한계지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오히려 그 것이 아이의 생각을 느슨하게 해버린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꼬리를 연결해 갈 수 있는 친절한 질문자가 되고 싶네요. 오늘도 참 감사합니다. ^^ - 김지*
아이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제대로 된 질문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질문하면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할 것 같은 거창하고 심오한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짐작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질문에서 좌절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쉽게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최형*
독서는 참 어렵고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제대로 느낍니다.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서 일단 문을 열었다고 생각되어 희망적입니다~ 좋은 계기가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 박영*
질문들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질문 만는과정, 토론 과정에서는 만들어낸 질문들을 자연스럽게 나의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 모두 쉽지 않음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더 세심히 관찰하고 더 많이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