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09.12.17.나무의날
해오름 중등논술지도자 38기 과정 4강
제4강 : 통합논술은 독해력 키우기로부터 완성하기
-구조적 독해 방법론 이해하기 (TEXT: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단락과 단락 사이 연관성과 독립성 이해하기
◈ 1분 발언 : 불평등, 죽음,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인문학의 위기
◈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 남선희
이병률 시인의 <그날엔>, <스미다>
◈ 통합논술
1. 독해력의 문제: - 현재 공교육에서는 독해력에 관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 대입 지시문들이 어려워서 아이들이 독해하기가 어렵다.
- 거시에서 미시로 보는 것이 독해 확장 연구에 좋다.
대안: - 독해력의 훈련은 기본적으로 토론 문화(말하기)가 중요하고, 언어가 가지고
있는 뜻의 기원, 뉘앙스를 알고 있어야 한다. 예> 고전읽기
- 흥미 있는 책, 다시 말해 글읽기의 즐거움에 빠져야 독해력이 는다.
- 폭넓게, 깊이 있게 텍스트 읽기
- 가치관이 넓어져야 현실에 적응하면서 책도 폭넓게 읽는다.
예시: 공자가 공존과 평화주의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 시대에 평화가 없었기 때문.
춘추전국시대도 물자가 넘쳐나던(잉여자본)시대였는데 전쟁을 일삼았던 이유는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더 소유하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 그 시대의 사회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야 논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2.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 톨스토이의 사상은 현재의 휴머니즘이다. <공자>와 <톨스토이> 비교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그 시대에 따라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의 작품에 시대적 배경과 그의 세계관이 나타나 있음을 찾아야 함.
2) 대립적 등장인물 :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 인물과 지양해야 할 인물인 현실적 인물을
대립 비교시킴, 시몬과 마뜨료나는 평범한 민중들의 삶을 표현한 것이고 인간은 원래
선한 존재이며 선한 의지를 끌어내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 품은 심성이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천사 미하일은 인간은 서로 연결된 존재이고 서로 돕지 않으면 안된다.
교회가 구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평범한 민중들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보여준다.
3) 독해 확장 연구: 하나의 텍스트를 컨테스트화(논쟁)
-중심화제
첫 번째, 사람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랑의 측은지심, 아낌없이 주는 것, 자신이 가진 최후의 식량까지 주는 것
두 번째,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 인간의 자기 한계, 내일을 알 수 없는 운명적인 것, 극복할 수 없는 것
세 번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인간이 가진 사랑의 힘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 생략 -
다음주 과제 : 선택한 문제를 읽고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