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논술지도자 39기 1강

 

※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내 속엔 수많은 생각들이 살아있습니다.

내 속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마음들이 가득합니다.

네 속엔 그 누구도 느끼지 못했던 느낌들로 가득합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내 머리 속에는 아주 독특한 생각들,

내 마음 속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깨끗한 하늘이 있습니다.

내 손끝에서는 세상의 비밀을 알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내 눈 속에는 항상 아름다운 꿈의 빛깔로 가득합니다.

내 발은 스스로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내 입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해 줍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나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의 마음을 알 수 있으며

또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펼쳐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나에게 주는 그 많은 사연들을 나는 간직할 수 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나는 내가 위대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사람들이 위대하듯이 다른 식물들이 위대하듯이

다른 동물들이 모두 다 위대하듯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이기 때문입니다.

 

⇨ 삶이 왜 소중한가?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위대한 사람들의 삶이 아닌,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 는가?

‘왜냐하면 나는 다른 사람이 위대하듯이 다른 식물들이 위대하듯이

다른 동물들이 모두 다 위대하듯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이기 때문입니다.’

⟶ 세상의 중심에 내가 있고 그래서 다른 존재들도 가치가 있는 것.

관계 맺고 있으니까 소중한 것이다.

부처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 세상에서 내가 가장 존귀한 존재임을 깨달음에서 모든 것이 시작됨을 의미.

 

※ 생각 펼치기 - 통합적 사고를 통해 논술 개념 정립하기

 

한 걸음 - 뫼비우스 띠 원리를 논술에 적용하기

 

1. ‘뫼비우스 띠’를 만들고 안 면과 바깥 면에 서로 대립되거나 상반되는 낱말 다섯 개를 짝을 이루도록 써보자. (예: 안 - 사랑,

밖 - 미움 )

⇨ 안 - 전쟁 ⇣

⇣ 전쟁이 평화를 불러온다.

밖 - 평화 ↵

예) 중국 춘추전국시대 12개 나라 ↴

↓ ⇣ → 개별적인 각 시기는

7개국 ⇣ 살육의 현장이지만

↓ ⇣ 전체로 보면,

진나라 ↵ 평화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 불안의 영향은?

→안정을 갈구하는 촉매가 된다.

예) 어린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의 의미

3. ‘뫼비우스 띠’ 원리가 의미하는 바를 이야기해 보자.

⇨ 모든 것은 서로 인과 관계 · 상호성으로 연결된다.

↳ 전체

부분 : 이분법 → 현상 → 현상만 보면

단절적

본질 분절적 사고에

빠질 수 있음.

⇀ 현상을 둘러싼

본질을 파악해야 함.

4. ‘뫼비우스 띠’ 원리가 논술 공부에 어떤 작용을 할 수 있을까?

⇨ 논술이란 통합적 사고

↳ 이 때에 통합이란 뭉뚱그림이 아니라,

서로 달라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관계하고 있 는가하는 관계적 사고를 하는 것.

관계적 사고 →상식 즉, 보편적 사고에 도달.

보편적 사고는 균형을 가짐.

↳ 논리적 사고 : 이 세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사고하는 힘을 길러주면 →정확한 독해능력이 생기고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짐.

: 이 세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음.

→균형잡힌 삶을 살 수 있음.

 

두 걸음 - 통합적 사고를 통해 통합논술개념 정립하기

 

사람은 우주宇宙에서 가장 영귀靈貴한 존재存在이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상象한 것이오,

발이 모난 것은 땅을 상象한 것이다.

하늘에 사시四時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사지四肢가 있다.

·············(중략)·············

이러한 것은 모두 사대四大, 오상五常이 묘妙하고

아름답게 조화調和되어 성립成立된 것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물음3. 허준 선생이 이 글을 통해 후학들에게 교훈을 삼고자 하는 뜻을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 ° 인간은 우주의 원리를 집적한 존귀한 존재이다.

°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대하라.

° 질병은 전체를 보고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한다.

° 질병은 존귀한 존재가 훼손된 상태이므로 회복시켜야 함.

↳ 인간다운 삶을 살 가능성이 약해짐.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함.

→자신의 가치가 저하됨.

 

세 걸음 - 논리성을 바탕 삼는 통합적 사고

 

* 애니메이션 ‘발런스’를 보고 나서

 

⇨ ° 논리적 사고

1. 무엇이 문제인가? → 쟁점이해

2. 왜 문제인가? 문제의 원인

문제가 끼치는 영향 파악

3. 해법은 무엇인가?

 

1. 이 작품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 소통이 없는 사회의 모습

2. 작품에 나오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 구성원간의 공동체 의식은 있지만 평등의 개념이 체화되지 않아서, 개인의 욕망을 통제하는 장치가 없다는 점.

3. 비극적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이 없었고 리더와 같은 사회적 장치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 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문제해결과정에 뫼비우스 띠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해보자.

⇨ 이 사회는 5명이 같이 존재해야만 바람직하게 유지될 수 있는 사회이므로 이 들 구성원들이 소유에 대한 지배권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를 합의해야 한다. 그 방법에는 구성원들 사이에 소유권을 공유할 수도 있고 한 명씩 돌아가며 배타적으로 소유권을 행사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문제해결과정에서 유발되는 일시적인 불안은 소통을 통해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서로 대립되거나 상반되는 성격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뫼비우스 띠’의 원리와 같은 것이다.

 

☺ 매 주 수업 과제 : 일분 발언 준비해오기

 

1.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 휴머니스트

2.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 휴머니스트

이 책들을 참고하여 주제를 선택해서 자기의 생각을 1분 내외로 발표할 것.

 

☺ 다음 주 수업 과제 : 25쪽부터 35쪽까지의 5문제 중에서 2문제를 선택해서 논술한 글을 phmany07@hanmail.net

4월 12일 늦은 10시까지 보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