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다시보기
지식채널e
세상을 보는 힘, 지식
이하나 해오름 살림학교 교사 nutstogether@hanmail.net
지식채널e는 5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지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거리를 던지고 시청자가 나름대로 메시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두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지식 그 자체보다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5분 내외로 짧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과 영상물이 주는 여운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갖게끔 합니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주제부터, 진지하고 무게 있는 주제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요. 그래서 간단한 이야기부터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까지 끌어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수업할 때 활용하기 편합니다. 여기에서는 지식채널e에서 방영되었던 것 중에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만한 몇 작품을 주제별 묶어 소개할까 합니다.
1. 나, 그리고 가족
세상과의 소통은 언제나 나,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너무나도 가깝기에 평소에 잘 눈에 띄지 않는, 그러기에 더더욱 다시금 돌아보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과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몇 개입니까?>
번호 : 530 / 분류 : 가치관, 관계, 다양성, 문화, 정체성
이름이 있을 때 그것은 온전한 하나의 존재가 됩니다. 나를 나이게 만드는 것,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름입니다.
보통 이름은 한 개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해보면 여러 개 입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내가 직접 지은 필명, 친구들이 지어주는 별명, 온라인에서 활동할 때의 닉네임 등…….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때, 자신의 이름과 그 의미, 웹상의 닉네임 소개와 닉네임 속에 숨어 있는 나의 모습 등을 이야기해보며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56점짜리 인생>
번호 : 281 / 분류 : 가족, 관계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아버지의 일하는 시간과 생활비 부담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까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기회도 적지요. 가족을 위해 힘들게 일하며 스스로를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족에게는 그저 술과 피곤함에 절은, 멀기만 한 존재일 뿐입니다. 한 조사에서 드러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지수가 56점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가족들에게 아버지는 그저 돈 벌어오는 기계가 되어버린 것일까요? 아버지와 가족, 나와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56점이란, 너무 낮은 점수가 아닐까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번호 : 471 / 분류 : 가족, 노동, 여성
패션, 요리, 원예, 회계, 보살핌, 심리학, 경영 등,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 바로 주부입니다. 주부는 정말 하는 일이 참 다양하며, 엄청난 창의력이 요구되는 직업이죠.
하루 12시간 일하는 전업주부의 노동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450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집에서 살림이나 한다”란 표현을 통해 주부의 노동을 가치 없게 만들곤 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깨닫지 못하죠. 위의 <56점짜리 인생>과 같이 다룬다면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가족이란 이름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 사회
다큐멘터리란 장르에서 사회분야가 빠질 수는 없겠죠. 아이들은 의외로(?) 사회․시사 분야의 내용들을 참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알고 있는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사실상 제대로 알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어디선가 들은 소문, 혹은 편향된 관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대한 지식의 홍수 속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아이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줘야 합니다. 지식채널e에서 방영된 것 중에 좋은 사회․시사 분야의 내용이 많지만, 여기서는 초등학생들이 좀 더 접하기 쉬운 내용의 것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소함의 힘>
번호 : 497 / 분류 : 가치관, 노력, 사회
골목길에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 하나. 하지만 쓰레기가 하나 버려져 있음으로 또 다른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고 또 버려, 결국 음침하고 지저분한 곳이 되어버린 사례가 있었습니다.
일명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하죠. 별거 아닌 것 같은 깨진 유리창 한 장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입니다.
이 다큐에서는 뉴욕 범죄의 90%를 차지하던 지하철 범죄를 막기 위해 사소한 경범죄부터 엄중히 처벌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것을 막아도 큰 것을 줄일 수 있다는 ‘사소함의 힘’을 보여주고 있죠. ‘나 하나쯤이면 괜찮겠지’, ‘이번 한번만이야’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Blood phone>
번호 : 051 / 분류 : 국제, 노동, 사회, 소외, 평화
요즘 초등학생들도 거의 다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그리고 부와 아름다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그것들로 인해 피 흘리는 가난한 아프리카의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콜탄은 휴대폰의 원재료로 쓰입니다.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되었죠. 이 콜탄을 채취하기 위해 미국이 콩고에 가서 주민들에게 월 10달러 정도의 임금을 주고 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채취과정에서 자연 또한 심하게 훼손되고 맙니다.
시에라리온은 세계 최대, 최고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입니다. 하지만 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정부군과 반군은 10여 년간 유혈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가진 게 많아서 가난한 땅, 아프리카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out of use>
번호 : 503 / 분류 : 문학, 사회, 소외, 인권
폐기처분 인공위성 5,000개, 버려진 애완동물 연간 10만 마리, 로드 킬 당하는 야생동물 연간 5,737마리, 2010년까지 서울시에서 사라질 주택량 136,346호……. 더 이상 쓰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볍게는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버려진 애완동물이나 갈 곳 없는 야생동물들, 철거민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인권
아이들에게도 엄연히 인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쉽게 그 사실을 잊어버린 채 행동합니다. 아직 어리다고 보호받아야 할 때라는 이유로 마땅한 권리인 인권을 무시하곤 하죠. 존중받고 자라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인권, 다른 사람의 인권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2007,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번호 : 276 / 분류 : 교육, 사회, 어린이, 인권
사교육 열풍에 일등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힘이 듭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학원, 과외, 숙제에 치이며 삽니다. 초등학교부터 일렬로 줄을 서서 일류대학, 일류기업만을 바라보기를 강요당하죠. 인권 이야기와 더불어 아이들이 바라는 진정한 학교와 교육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작품입니다. 결코 아이들이 ‘나의 가장 큰 결점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다)’와 같은 문장을 쓰게끔 하는 교육은 하지 말아야 하겠죠.
<세상에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번호 : 189 / 분류 : 국제, 소외, 인권, 평화
세상에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20명의 사람들은 하루 1,000원 미만의 돈으로 끼니를 이어갑니다. 15명은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이 되지만 25명은 영양실조를 앓고 있습니다. 숫자로 알아보는 세상이야기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케다 가요코 / 국일미디어)이라는 책과 함께 다루어볼 수 있습니다.
<잊혀진 대한민국>
번호 : 026 / 분류 : 가족, 국내, 봉사, 사회, 인권
‘잊혀진 대한민국’ 시리즈는 현재 6부까지 나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그야말로 잊혀진 채 소외당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1부에서는 철거민 이야기, 3부에서는 나병이라고 불리는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 이야기, 4부에서는 독립운동 했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 이야기, 5부에서는 점점 늘어만 가는 노인들 이야기, 6부에서는 주민등록상에서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들이지만, 결코 외면해선 안될 이야기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실 때는 많은 이야길 나누시길 바랍니다.
4. 환경
지구 환경은 날마다 엉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날은 자꾸만 더워지고 해수면은 자꾸 올라가며, 공기와 물은 오염되고 동물들은 멸종되어 갑니다. 인간 스스로 자꾸만 지구를 갉아먹고 있지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듯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실을 분명히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행동으로 옮겨야지요. 나 혼자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나부터 바꾸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뀔 수 없습니다.
<잠 못 드는 밤>
번호 : 544 / 분류 : 건강, 자연, 지구, 환경
1970년 이후 1인당 인공 조명량이 3배로 늘어났으며, 세계 인구 3분의 2가 별을 보지 못하는 ‘빛 공해’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인공조명으로 인해 생태시계가 고장 난 동․식물들,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미국 6개 주를 비롯해 칠레, 호주, 체코,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야간조명에 대해 규제를 실시하고, 1년에 한번 한 시간 불을 끄는, 지구를 위한 시간(Earth Hour)을 가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하는 법에 대해 찾아보고, 지구를 위한 시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보면 어떨까요?
<얼음 위를 걷고 싶어요>
번호 : 371 / 분류 : 자연, 환경
북극곰의 생존의 터전인 빙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아 들어가면 북극곰들은 먹이를 찾으러 떠날 수 없습니다. 줄어든 빙하의 여파로 지난 10년간 북극곰 17%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네요.
<햄버거 커넥션>
번호 : 028 / 분류 : 국제, 자연, 환경
햄버거의 핵심인 소고기 100g을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 1.5평이 목초지로 변신하고, 매년 남한땅 크기의 목초지가 과도한 방목으로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소가 목초지의 풀과 함께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3분의 1을 먹어치우기 때문입니다.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연들을 해치고 있는지, 햄버거 하나를 먹는다는 건 지구를 먹는다는 거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역사
이상하게도 역사 공부를 하면 늘 고조선부터 시작해서 고구려까지 열심히 하고, 그 다음부터는 잘 넘어가지가 않습니다. 방대한 역사의 장에 질려 뒤로 가면 갈수록 점차 대충 공부하게 되죠. 특히 근현대사 부분은 학교에서도 자세히 다루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분명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유물이 아니라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니까요.
<2-34, 2-35, 2-36>
번호 : 101 / 분류 : 국내, 사회, 역사, 정치
‘2-34, 2-35, 2-36’은 묘지번호입니다. ‘2-36’은 19살(대학교 1학년)로, 서울에서 자취 생활하다가 1980년 5월 19일 어머니의 전화에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2-35’는 20살(양계장 직원)로, 5월 20일 서울 큰형 집에 가려고 했으나 교통두절로 가지 못했습니다. ‘2-34’는 16살(고등학교 1학년)로, 5월 23일부터 도청에서 부상자들을 돌보고 유족들을 안내했지요. 너무나도 평범한, 너무나도 젊은 그들은 계엄군의 총을 맞고 도청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사망자는 모두 606명으로 이 중 30명은 만 18세 이하였으며, 최초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장소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공식 세계신기록>
번호 : 605 / 분류 : 국제, 사회, 시사, 여성
하나의 주제로 세계에서 최장기록 계속되고 있는 수요집회는 이미 900회가 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끊임없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가해자는 침묵하고 무시합니다. 흔히 신기록은 좋은 것이고 깨져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여기서는 역설적으로 멈춰야만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은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용서의 조건>
번호 : 425 / 분류 : 기억, 역사, 사회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는 전후 배상과 관련한 독일 재단의 이름입니다. 전후 배상과 관련하여 국가 간 법적 문제가 이미 해결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정부와 기업, 독일인들은 끊임없이 과거를 기억하며 책임지고, 미래를 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위안부 사례와 비교하며 살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6. 그 외 볼만한 작품
<TV 끄기>
번호 : 010 / 분류 : 문화, 미디어, 환경
‘turn off tv, turn on life’ TV 끄기 전과 후의 생활을 비교해서 보여주며, TV 없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TV 끄기 운동을 해봐도 좋겠네요.
<5분>
번호 : 492 / 분류 : 건강, 인체, 지식, 정보
30번 눈을 깜빡이고 75번 호흡을 하는 시간. 5명의 어린이가 에이즈에 걸리고 중국에서 250그루의 나무가 베어지는 시간. 흔히 짧게만 생각하는 5분이란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한 장의 지도>
번호 : 432 / 분류 : 관점, 지식
구면인 지구를 평면 위에 펼쳐놓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지도는 그리는 사람에 따라 왜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거의 모든 세계지도는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상대적으로 크게 그리고 항상 중심에 위치해 그려져 있습니다. 그냥 흔히 보는 지도 한 장에도 이런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사와 악마>
번호 : 472 / 분류 : 건강, 과학, 인체, 지식
과학은 두 얼굴을 가진 신 야누스라고 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다이너마이트의 재료이자 협심증 환자의 치료약이기도 하지요. 이 다큐에서는 이런 과학의 빛과 어둠에 대해 다루고 있죠.
<감자굴 상학이>
번호 : 442 / 분류 : 소외, 삶
1990년대 북한, 굶주림에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문제와 함께 다루어 봅시다.
<눈의 착각>
번호 : 050, 분류 : 관점, 인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만, 때론 눈에 보이는 것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80°의 진실>
번호 : 102 / 분류 : 관점, 발상의 전환
사물의 이면을 뒤집어봄으로 인해 새로운 진실을 알려줍니다. 위의 <눈의 착각>과 함께 보면 좋겠네요.
아이들과 수업하다보면 어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매개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매개체는 책일 수도 있고 노래일 수도, 자연물일 수도, 영상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개체는 다를지라도 결국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같겠죠.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좋을만한 이야기 거리에 어떤 매개체를 사용해서 주제를 잘 이끌어나가느냐는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고 몫일 겁니다.
EBS에서 나온 지식채널e는 그 많은 매개체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상 여기에 소개된 것 이외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다루어도 좋은 것이 있고, 중학생․고등학생․어른들이 보아도 좋은 작품들이 많지요. 일일이 살펴보기 힘들만큼 그 편수도 많습니다. 지식채널e 홈페이지(home.ebs.co.kr/jisike)에 들어가시면 타이틀별, 내용별, 연도별로 나누어 놓은 동영상들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수업 자료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