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건네는 위로의 멘트들이 참 따뜻하고 힘이 됩니다! 앙통에게뿐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애썼다, 수고 많았다, 먹고 마시자(?) 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 / 6장면 이야기를 통해 좀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나눠서 바라볼 수 있군요!!! 방해자도 있지만 우리 곁엔 조력자도 가득~~~하다는 것 잊지말고 고고씽 - 손성*

 

요즘 저는 문제해결능력이 없는 듯 했어요. 오늘 수업에서는 회피하고 외면하고 싶었던 제가 보이네요 . 그야말로 노력 요함입니다. 독서심리수업은 6회 이상은 들어야 진가가 나오나봅니다. 천천히 스며드는 선생님들과 나누는 온기가  참 좋네요. 앙통 닮은 엄마에게 전화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선*

 

솔라리움 카드로 시작해 6장면 이야기를 꾸미고 마지막 하트하트 카드로 선물하기까지 매체를 활용하여 편안하고 다양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하면서 나의 마음을 헤아려보기도 하고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나 스스로 알고 있구나 알게 되었지만 이게 저에게는 쉽지는 않네요..  두 번째 앙통이 나의 모습, 엄마로서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림책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 활동을 해도 결국은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좀 집중은 되지 않았지만 늘 선생님의 수업은 감동입니다! - 정현*

 

남편에게 하는 칭찬이 엄청 인색한데 변동 비율 강화 계획에 대한 말씀을 듣고, 저의 결혼 기간 동안 칭찬을 몇 번 했나 돌아보니 별로 없어서 반성했어요. 딕싯카드와 하트하트 카드, 6장면 이야기 표현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모샘~  삶의 지혜를 하나 얻었어요~ 실천해야 할텐데....^ ^ 감사합니다! - 김정*

 

6조각 이야기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뿐 아니라 그 감정들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있었고, 앙통이 완벽한 수박밭에 몰입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고 여유롭다는거 나를 잠잠히 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전혜*

 

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방식이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려지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카드의 그림을 통해 내면을 읽는 과정이 덜 부담스럽게 다가왔고, 앙통씨를 통해 자기객관화를 경험했어요. 또, 제가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좀 더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위은*

 

솔라리움, 딕싯, 하트하트 카드를 활용해서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자기개방이 어렵거나 오래 생각해야하는 참가자들에게 활용하기 아주 좋은 매체인 것 같아요. 6장면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도 지금의 나를 점검하기에 효과적, 효율적 방법인 것 같아요. 참가자에게 하나하나 짚으며 하는 질문들과 서로에게 하는 피드백들이 점점 더 따스하고 스며드는 느낌이어서 참 반갑고 든든했습니다. 앙통의 수박밭 보며 서로 다른 시각들도 확인하며 얘기나누는 시간도 재미나고 좋았구요. 날아오르는 냥이=지금의 "놀고 싶은" 제 마음도 확인해서 웃음이 났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 정선*

 

완벽주의를 주제로 선정한 매체에서 나눈 의견들을 곱씹어보며 독서심리상담에서는 정답이 없고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하신 질문들애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상*

 

‘앙통의 완벽한 수박밭’ 책 참 좋아하는데.. 제가 앙통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앙통의 완벽한 수박밭의 원제가 사실은 ‘앙통의 사랑밭’인데 제목을 다르게 읽으면 다르게 읽히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정확하고 완벽한 수박밭이 오히려 완전히 흐트러진 후에도 이렇게 말한 장면에 머물렀거든요

“앙통은 이제 허전하거나 슬프지 않았다. 수박밭은 그 어느때보다 완벽하니까.“

완벽함과 질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기 완벽함에 균열이 나서 힘들었지만 또 다른 질서를 찾아가는 앙통의 모습을 보았어요. 

제가 그런 앙통의 입장이라면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또 너는 잘해낼거야‘라는 말을 듣고 싶을 것 같아요.

완벽하고자 하는 그 마음까지도 이해받고 존중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블로그에도 썼는데 맨 마지막에 고양이가 독자인 저를 바라보며 가볍게 툭 말을 건네는 것 같은 표정이 힘이 되었네요. “인생 뭐 있냐옹,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냐옹“

무거운 주제도 가볍게 말할 수 있는 힘이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따뜻한 멘트에 감동하고 그 말들을 적어놓고 배우고 싶은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지*

 

저도6장면 작업하면서 조력자로 남편이 생각났다는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뭔가 희망적이기도 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닌것에 애쓰기보다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지 인정을 잘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