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치료와 현실치료를 직접 실습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독서치료에서 구체적인 발문을 알아보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택한 텍스트 별로 발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지*

 

대학교 때 교육심리학 시간에 배운 게슈탈트 이론의 전경과 배경은 그림이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오래도록 기억에 났습니다.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 권석만 교수님의 책과 더불어 모모쌤이 들려주시는 이론가들의 사생활과 생애 이야기는 이론적 이해를 더 풍부하게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교육연극을 대학원에서 전공했었는데 과정드라마 시간이나 드라마 치료 수업때 경험했던 빈의자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컨벤션이 게슈탈트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과 과정드라마 수업을 하고나면 극적체험이 주는 에너지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때도 있고, 모모쌤께서 언급하신 대로 마무리가 어려워서 난감했던 적도 있었어요. 언젠가 드라마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내담자 역할을 맡으신 분이 본인의 이야기를 다 꺼내놓은 후(과거의 기억이나 현재의 상황 등) 그것을 조커(극을 이끌어가시는 분)가 잘 마무리를 못하셔서 보는 사람입장에서 이걸 어째야 하나 고민했던 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실치료는 작은 물꼬의 방향을 바꾸는 것,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파장이 되어 가져오는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내용이었습니다. WDEP의 일련의 과정을 제가 직접해보고, 학급아이들이나 배우자와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울러 두 이론 모두 실존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요새 인기가 있는 니체, 하이데거의 책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블로그를 한창 운영하다가 글쓰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것을 느끼고선 주춤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그래, 제목이랑 사진이라도 올려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부터 한번 다시 작은 것 하나 시도하는 것으로 변화해보려합니다 - 김지*

 

게슈탈트 치료 '큰그림을 보고 변화를 받아들여라'

알아차림(감정,욕구등)이 중요!

저두 상담공부 초기에 상담사로부터 감정접촉이 잘안된다는 피드백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제 감정과 생각을 구분조차. 못했던 기억 ㅎ

현실치료 '그걸 바꿔봐' 활동을 통해 포기하지 못한 제 욕구를 알았어요

독서 치료 수업에서도 유용할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 - 김효*

 

제 인생의 시기마다 미완성의 상태로 남아 있는 목표가 있었는데 어떤 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승화시키도 했구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욕구나 욕망이 지금 나에게 집중할 수 없다고 느끼는 시기가 저에게는 지금인데 변화를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과 계획을 바꿈으로써 정신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요 며칠 경험하게 되었어요. 게슈탈트 치료 수업전  일상에서 예습^ ^이 된 상태라 이해가 잘 되었어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걸 바꿔 봐> <SAMIC>을 진행했을때 대학 입시에 대한 주제가 중심이 될것 같아 다양한 주제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모모샘께 여쭤보았어요

아이들은 진학, 이성, 학업 스트레스의 주제가 많을 것이며 도움이 되는 영상을 먼저 보여주라고 하셨어요.

모모샘의 지침에서 느낀 점은 아이들의 지금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마음과 정확하게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어떻게 들을 것인가.

아이들 스스로 바람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지금을 바라보고 

바람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현실치료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당장 중1 아들과 함께^ ^ 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김정*

 

현실에서 바꾸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회피하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어요. 작은 것을 행동에 옮기면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걸 못하고 더 복잡하고 어려운 공부를 하면서 피해다녔던 것이 생각났어요. 결국 문제의 해결은 무언가 작은 것을 실천에 옮겼을 때라는 생각을 다시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 이번 공부는 꼭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수업 시간에 실습하면서 생각했던 것을 실천에 옮겨보고 다음 시간에 말씀드릴게요 - 서옥*

 

하브루타 독서수업 때 게슈탈트에 관한 설명을 잠깐 듣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강의 덕분에 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늘 어떤 한 부분만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심지어 왜곡하기까지 했던 부끄러운 시간도 되돌아보게 되고

미처 몰랐던 내 안의 욕구를 ”그걸 바꿔봐“ 워크지 활동을 통해 알아차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위난*

 

예전에 색채 심리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그때 잠깐 게슈탈트에 관한 내용을 듣고 그런가 보다했는데..오늘 좀더 구체적으로 잘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과거,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감각에 귀기울이고,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으로 지금을 살아 가고 있다는 내용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책임을 생각하니 말, 행동이 쉽지 않을 걸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말이 먼저 나와 그 말을 책임져야 하는 저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 순간 순간을 알아차리며 가고 있어 스스로는 안심도 되고 지지도 해봅니다.~ 현실치료에서 행동을 하나 바꿔봐도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집 두 딸 (강아지포함)이 오늘부터 축복이라는 별칭이 생겨 버렸네요~ 축복이라 불러 봅니다~ 어떤 변화가 생길지~ - 박정*

 

오늘 배운 게슈탈트 치료는 알 듯 모를 듯한 그러면서 친숙한 이론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이를 온전히 인식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게슈탈트 치료의 목적! 얼마 전까지도 난 현재에 살면서 너무 빠르게 목적지향적으로 살아가서 알아차림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브레이크를 조금씩 잡아가는 나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소울’의 영상을 보면서 내가 지금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가 문득 떠 올랐습니다. 올해 휴직이 나에게는 얼마나 감사한지!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면서 나에 대한 새로움을 인식해 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래서 아직 Mindful이 아닌 Mind Full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현실치료는 나의 욕구를 살펴볼 수 있었고 저는 요즘 즐거움의 욕구와 힘의 욕구, 소속감의 욕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기려는 욕구에.. 요즘은 배움의 즐거움이 정말 크고 독서심리상담사 수업이 저에게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론을 배울 때 모모샘께서 질문하시는 것에 답을 찾으며 나를 알아가는데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마지막 활동에서 그걸 바꿔봐에서 아직 작은 퇴근 후에 잠시 쉬는 나의 모습에서 찾은 나의 욕구는 함께 저녁을 준비하는 것.. 그동안 저 혼자 너무 애썼거든요.. 그런 나의 욕구만 찾아도 위안이 되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오늘도 저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모샘! 함께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