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니 고질병인 허리가 고장나네요. 오늘의 수업에서 요즘 나태한 저를 발견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E로 태어나고 싶다는 ㅎㅎ 논리적이고 독립적인 INTP지만 너무나 즉흥적이고 기질도 게을러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좀 더 효능감을 가져야 할 듯하네요 ^^ 모든 치료에서 칭찬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칭찬의 시작인 관심과 공감이겠지요.이상심리 수업 잘 들었습니다. J쌤들을 보면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아...발표...쌤들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저는 너무 어렵네요 ㅎ - 박선*

 

각각의 성격장애의 명칭과 장애 행동의 연결 이해가 어려웠어요. 치료에 있어 신뢰 구축, 감정 수용, 명확한 소통, 일관성 있고 개방적인 태도, 개인의 공간과 독립성 존중, 감정적 거리 유지등을 살펴보는데 일상에서 나와의 관계, 가족과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카오가치에 들어가서 직접 다양한 검사를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북콘서트때 빅5 검사를 경험하고 여러번 안내해 주셨는데도 아직 들어가보지 않았었는데, 저의 게으름을 반성도 했고요. 아이들과 지인들과 해보면 좋을 검사가 많아 흥미로웠어요. 그림책 <가만히 들어주었어>와 카프카의 <변신>을 심리학 이론으로 다시 바라보었어요. 남편과 자신을 동물로 그려보는 활동을 저도 꼭 해보려고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엄마와 나를 동물로 그려보라고도 해보려고요. ㅎㄷㄷ 엄마를 뭘로 그릴 지 긴장돼요. MBTI 설명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많이 웃었어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 김정*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도 대물림된다"

내 엄마를 안아줄 때 (용서할 때, 수용할 때) 내 딸도 안아줄수 있다

"세대를 잇는 치유이야기" 요런 주제로 성인 여성 대상 4회기 해보고 싶어요

집앞 도서관 관계자가 강의할 수 있는 기회 준다고 하네요 (책 쓰느라 도서관에서 기생한 덕에)

관련 도서 추천해주시면 빠른시일 내 준비하는 데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 김효*

 

경계성 장애(이것에 해당되는지 확신은 없지만...) 부분 친했던 친구가 생각나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들의 만남에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 보내고 헤어지고 나면 문자나 편지가 오곤했어요. 

누가 어떤 말, 행동을 해서 자기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그러고나면 번호가 바뀌어있고. 카카오톡도 탈퇴되어 있고...  그러고 잊을만하면 다시 연락이 와요. 언제 그랬냐는 듯.

여러번 반복되니 친구들이 다 포기했네요 ㅜㅜ

MBTI가 나랑 다른 사람들 이해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양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서로 배워 단점을 보완할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아이들에게도 이 부분으로 접근하면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