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에서 귀한 배움을 쌓으며 제 삶에도 따스한 온기와 단단한 의지가 또 다양한 감각을 통해 느껴지는 나를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해오름을 귀하게 여기는 선생님의 추천을 통해 첫 시간을 보냈으며 한 분 한 분 너무 귀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통해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통해 무언가가 전달되는 것, 해오름에서는 아름다운 지식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배움은 계속 제 안에 남아 성장시켜줄 것을 믿습니다. 1년의 시간을 함께 해 준 이선희 선생님, 최윤정 선생님, 최정필 선생님, 신희진 선생님 제 인생의 선생님이 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김창*

 

아시는 분(풀꽃 - 김수영님)의 소개로 시작하였는데요. 그림책 초등 수업을 하고 있지만, 부족하고 형식적으로 임하고 있는 때였는데요. 학년별 아이들을 좀 더 알고 싶었던 게 컸는데 무엇보다 따뜻한 선생님들과의 관계, 열기가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하였습니다. 과제는 고사하고, 지각 상을 받아야할 정도로 불성실하였는데요. 사람을 대하는 자세, 태도를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숙제의 양이 많고, 시/그림/노래가 익숙치 않아 어려웠습니다ㅠ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길 바래봅니다 ^^ 그림책으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배울 수 있기를. - 권영*

 

좋았던 점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이 깊지 않았다는 점을 깨달았고, 초심자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선생님과 나눔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정보들도 흔쾌히 아낌없이 나눔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음들이 하나씩 모아져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점은... 너무 좋지만 과제가 많았어요. 하지만 그래야 온전히 내것이 된다는 점을 알기에 이해도 되고 과제를 잘 해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민망하기도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학기 때도 뵐게요 ㅎㅎ 그때는 조금 더 과제를 해내볼게요 :) ♡ - 정희*

 

두 번째 학기를 듣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개인적인 일의 막바지로 치닿을 때가 어찌 어찌하면 수료하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시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결정하고 시작했는데, 학기 내 새벽, 이른 아침 쉬는 시간 구석 구석에서 과제와 독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하는 공부라 그런지 더욱 절실했던 것 같아요. 치열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 살찌우고 싶은 점,, 너무 많지만 앞으로 나아갈 나날이 많기에, 마음을 풀어 헤치려 합니다. 아마 내년에도 인테리어 공사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작고 따뜻한 독서논술 학원을요, 수고하셨습니다. - 심소*

 

그림책에 대한 마음과 시야가 열린 것 같아 개인적으로 뿌듯함이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타인의 눈높이, 마음높이에 맞추는 선생님이 될 수 있나? 여전히 자신 없지만요. 왜냐면 선생님들께서 많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시는 마음에 비해 저의 소화력이 약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업주부 11년..^^ 1학기는 시동을 걸고 워밍업을 하는 시간으로 여기겠습니다. 하지만 이 쉽지 않은 기회, 많이 배우도록, 흡수되도록 2학기에도 뵙겠습니다. 원하는 수업이 있다면 수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수공예, 그림, 만들기 등에 대한 수업이 있다면 적극 수강신청하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임영*

 

4차시부터 이 과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때부터 꾸역꾸역(오늘 좋은 의미의 꾸역꾸역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었습니다) 오다 보니 종강의 날이 왔습니다. 수업 듣는 내내 따뜻함이 온 몸을 감쌌고, 시와 노래를 배우며 동심으로 돌아가 경직된 마음을 만질 수 있어 수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과 과제들을 공유하면서 정말 열심히 임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존경과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수업을 듣는 동안 더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새롭게, 순수하게 시선을 유지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박연*

 

좋은 수업을 해주신 이선희, 최윤정, 최정필, 신희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수료를 하지 못했지만 이 수업을 배운 것들은 참 저의 삶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였지만 이후에 이 시간들을 다시 생각하며 열심히 내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숙제에 대한 마음이 부담이었지만 이곳에 왔을 때 받은 힘들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해오름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이효*

 

해오름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새로운 배움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슈타이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어린이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그의 철학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늘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신 동기 선생님들, 사랑으로 다가와주신 감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 배미*

 

해오름 독서논술을 하면서 독서, 책, 수업 뿐만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이정표를 찾은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하지 못했지만 배움의 깊이를 위해 삶에서 실천하겠습니다. 복잡한 일들을 정리해 나가면서 집중해야 할 것, 버려야할 것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삶을, 어린이를, 나를 대하는 자세를 배운 귀한 시간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오름에 하브루타는 꼭 듣고 배우고 싶어요. - 곽민*

 

뭐든 키워낸다는 여름처럼, 해오름에서 무럭무럭 성장했던 일 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안에 의지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변화입니다. 제 의지가 키워진 데는 과제가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저의 한계를 경험하고 인정하고 다시 부딪히며 놓지 않고 지금까지 왔더니, 알게 모르게 단단하고 유연해진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 제가 해오름에서 담아가는 것들이 무엇이고 어떤 마음인지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귀한 배움 나눠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수업을 듣기로 선택한 것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저도 배운 것을 나누어 세상에 온기를 보태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