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6년 3월 3일 쇠날 5차시
*강 사 : 박형만 선생님

(1) 노래로 수업시작
3월의 첫 수업날...
봄 기운을 받은 새싹들처럼 노래도 밝고 신나게 불렀습니다.

             언  제  나
  1. 하얀 목련나무 아래서
     너는 곱-게 웃고 있구나
     친구야 아름다워
     꽃처럼 환하게 빛나렴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2. 분홍 복사나무 아래서
  
  3. 노란 개나리 꽃 옆에서

            참  된  길
  저 밝은 햇님처럼
  밤 하늘 별님처럼
  내 안의 빛 진리의 빛
  그 빛을 따라가려네
  어렵고 힘든 길 갈 수 없는 이유 많아도
  참 된 삶이라면 언제나 나는 가려네
  내 비록 작은 이지만
  부끄럽고 부족한 것 많지만
  ;빛을 따라 벗들과 함께
  참 된 길을 가려네
  
          딩  동  벨
  딩-동  딩-동  딩-동-벨
  딩동벨 딩동벨 딩동 딩동 벨
  아름다운 종소리가 딩동 딩어동 벨-

(2) 관찰수업
*관찰대상 : 주먹 크기 만 한 돌
*관찰방법 : ①눈을 감고 촉감으로
                  ②눈을 뜨고 육안으로
                  ③돋보기로 세부관찰
*각기 다른 방법으로 대상을 관찰한 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것의 차이점에 대해 발표 함.
*위와 같은 3가지 관찰방법이 관찰하기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어떤 차이를 발생하며 그 이유는?
  ①  눈을 감고 촉각의 힘으로 관찰할 경우 관찰대상이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느껴진다.
      이는 외부요인 없이 나와 직접적인 소통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②  육안으로 관찰시에는 색, 크기, 모양등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으나 빛이라는 장애요인이 발생하여
      여러가지 측면에 작용하고 그 대상에 고정관념이 생기게 된다.

  ③  돋보기로 관찰할 경우 도구를 통해 대상을 확장, 확대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볼 수 있다.

   *관찰수업을 마무리하며..
   - 관찰은 나와 관계없는 세계와 관계를 맺음으로 무관심하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게 해준다.
    이러한 관심은 곧 애정의 발로가 된다.
   - 관찰은 대상을 깊게 바라봄으로써 내가 무관심하고 하찮게 여겼던 것의 존재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자기 세계의 확장과 깊이있는 사고의 힘까지 생기게 한다.
   - 초등논술의 핵심은 소통하기다. 논술을 논함에 있어 문제가 왜 생기며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내는
    법을 무작정 알려주기 보다는 관찰을 통해 대상의 있는 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여 문제의 해결책과 근
    거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 나무관찰이나 문양그리기는 모두 사소하고 무관심했던 일들이었으나 그것에 관계를 맺고 관심을 쏟으면서
    새로운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우리는 아이의 표정과 감정이
    달라지는 것을 읽을 수 있으며 상태를 인정 할 수있는 소통의 힘을 쓸 수가 있다.
   - 관찰은 평화의 힘이다. 이것은 이해의 마음과, 조화의 마음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아이에게 이런 힘을 가지게 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단지 말로써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3) 열두감각에 대해서
**본 수업정리내용은 첨부파일에 올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