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책을 좀 더 깊이 있게, 넓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 흩어져 있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꺼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선생님께 배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선생님 안의 많은 것을 세밀하게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당연시하던 주제들을 생각해보게끔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좀 더 발전하는 ‘나’가 되기 위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예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저를 돌아보며 수습하느라,
앞으로를 생각하느라 너무 머리가 아팠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오래 마음에 담으면서 살아가렵니다.
고맙습니다. 자주 뵙으면 합니다.
-최보화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춘기의 절정에 오른 아들을 보면서 너무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힘든 것은 오고 가는 것 이외에는 없었어요.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과 진짜 나를 찾아 가겠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다르게 보게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좀 더 꼼꼼하게 본질적인 부분을
집어내려고 노력하게 되었고요.
어렵지만, 세상을 읽고 내 주체로 설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선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관념적으로는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그걸 표현하려 하니 막막해옵니다.
그래도 조금씩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생각을 해보려 합니다.
오랜 강의 속에 짧은 생각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자아 찾기’의 의문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빛이 되고 싶어요.
정들었나봐요. 보고 싶고, 마지막이라니까 아쉽더라고요.
좋은 점: 아이들의 발달에 대해 ‘인지학’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을 이해하기 어려웠거든요.
힘드셨던 점: 전 예수님을 믿는데요.
기독교 세계관이랑 윤회설이랑 달라서 힘들었고요.
전, 예수님이 저를 멋지게 창조했다고 하셔서(연역법) 그럴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귀납법)으로 찾아가는 길이라 어려웠어요.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노래를 배울 때 선생님 목소리가 꼭 아이 목소리 같았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아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신 것 같네요.
그런데 강의가 넘 짧은 것 같아서 섭섭해요.
선생님도 하고픈 말씀이 더 많으신 것 같고
더 중요한건 제가 듣고 싶은 말이 더 많이 있습니다.
다른 강의를 또 들을 기회를 갖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수고하셨습니다.
한 고비 넘고 두 고비 지났습니다.
<쉽게 쓰여진 시>
선생님
용서하세요.
시는
마음속의 말을
퍼내는 거라 하셨잖아요.
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질 줄
미처 몰랐어요.
(이 부분이 빠졌는데, 왠지 죄송해서요)
늘 건강하세요.
-신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