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오랜만에 권지숙 선생님과 홍성화 선생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반가왔어요.
그 밖에 만나지 못하고 있는 선생님들 함께 해요.
수업 시작 전에 일찍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추억의 뱀 주사위 놀이를 했어요. 일찍 오시면 보너스도 있어요.
1. 열기
* 초 켜고 여는 시
불빛이 밝혀지면
내 안의 영혼과 정신의 힘이 깨어나
나의 말에 힘을 실어주네
발은 걷기 위한 것
입은 말하기 위한 것
손은 만들고 움직이고 주기 위한 것
살면서 항상 베푸는 손을 사랑합니다
* 노래
꽃들
꽃들 꽃들 봄날 꽃밭에 아름답던 그 꽃들
꽃들 꽃들 여름 산속에 아름답던 그 꽃들
꽃들 꽃들 가을 들녘에 아름답던 그 꽃들
어디 어디로 갔나 보고 싶구나
꽃들은 사라진 겨울 뜨락에
나뭇잎 조용히 뿌리를 덮었네
꽃들 꽃들 씨앗되어서 겨울잠을 자겠지
나는 너를 기다린단다
가만 가만히
음악은 영원히
이 세상 모든 것 사라져도
음악은 영원히 음악은 영원히
음악은 영원히 변함없네
간단히 지난 주에 불어 보았던 리코오더를 연주해 보았습니다. '피어납니다'와 '축복 노래'를 요.
오늘 장서인 만들기를 해야 해서 리코오더도 간단히, 선그림도 생략하고 넘어갔답니다.
선생님들 집에서 꾸준히 연습하시고요, 숙제 열심히 해서 수업 전에 전시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과제 확인
나무관찰과 문양 공책, 선그림 연습, 대칭 그리기 등의 숙제를 확인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대칭의 모습 찾아보기도 해 보았구요. 우리의 몸, 나뭇잎 자연 속에서 우리는 많은 대칭을 접하고 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3. 주사위 놀이판
1970~80년대의 뱀 주사위 놀이판과 21세기 뱀 주사위 놀이판을 보며 아이들의 놀이 속에 무의식적으로 주입되는 이데올로기를 살펴 보았습니다. 공통적인 주제는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아 뱀을 타고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놀이를 통해 어른들은 말을 잘 듣는 아이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옛날에 우리가 놀던 주사위 판에 가장 빨리 좋은 상을 받는 것이 간첩신고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놀이는 반감과 공감의 과정입니다. 모르는 사이에 놀이 속에서 어른들의 생각을 주입 당하는 아이들, 놀이로 느껴야 할 것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져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4. 장서인 만들기
20여년 만에 다시 만난 조각도에 대한 예의의 표현으로 조각칼 하나, 하나를 관찰하며 어떤 선을 팔 때 이용하는 것인지 노트에 그려보고, 느낌을 정리하였습니다.
지난 주 과제 였던 나를 표현할 상징물을 자연물에 빗대어 생각해 온 것을 그림으로 옮겨서 고무판으로 파는 작업을 했습니다.
장서인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에 자신의 도장을 만들어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고무파는 작업 전에 손잡이 부분이 될 나무를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하고요, 나무 굵기에 맞게 잘라서 목공본드로 나무에 붙힌 다음 작업을 합니다. 이때 나무 굵기에 맞게 잘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도장이 잘 찍히지 않아요. (뼈아픈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 - ;;)
1시간이 넘는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멋진 장서인이 만들어 졌습니다.
각자 한지에 찍어서 제출했고요. 서로의 장서인을 받느라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어수선한 가운데 수업이 마무리 되었는데, 다음 주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1. 노작 교육에 관한 프린트 물을 모두 읽고 A4지 1장 정도의 에세이를 써 오시기 바랍니다. 몸살림 교육을 받으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논술교육에서 노작 교육의 위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오시면 됩니다.
2. 지난 주에 말씀 드렸던 주사위 놀이판 완성해 오세요.
3. 빛그림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잘 된 것을 뽑아 전시를 할 예정이오니 빛그림 가져오세요.
4. 언급하지는 않으셨으나 프린트 물에 나와 있는 것으로 주변에서 원의 형태를 찾아 보고 그리기 해 오세요.
*알려드립니다*
초등논술 37기 몇몇 선생님들과 우리들의 부족한 공부를 매우기 위한 study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업 후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에 하려고 합니다.
오늘 남았던 몇몇 선생님들과 의견 교환결과 우리가 1강에서 받았던 논술교육에 관한 자료를 다시 읽어 보고 토론 주제를 잡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실제 수업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내용도 다루자는 일견도 있었습니다.
관심있고, 시간이 있으신 선생님들의 많은 조언을 바랍니다.
오늘 수업소감 용지가 배부되지 않은 것 같군요. 각자 짧은 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부족한 정리도 채워 주시구요.
좋은 한 주 되세요.
그 밖에 만나지 못하고 있는 선생님들 함께 해요.
수업 시작 전에 일찍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추억의 뱀 주사위 놀이를 했어요. 일찍 오시면 보너스도 있어요.
1. 열기
* 초 켜고 여는 시
불빛이 밝혀지면
내 안의 영혼과 정신의 힘이 깨어나
나의 말에 힘을 실어주네
발은 걷기 위한 것
입은 말하기 위한 것
손은 만들고 움직이고 주기 위한 것
살면서 항상 베푸는 손을 사랑합니다
* 노래
꽃들
꽃들 꽃들 봄날 꽃밭에 아름답던 그 꽃들
꽃들 꽃들 여름 산속에 아름답던 그 꽃들
꽃들 꽃들 가을 들녘에 아름답던 그 꽃들
어디 어디로 갔나 보고 싶구나
꽃들은 사라진 겨울 뜨락에
나뭇잎 조용히 뿌리를 덮었네
꽃들 꽃들 씨앗되어서 겨울잠을 자겠지
나는 너를 기다린단다
가만 가만히
음악은 영원히
이 세상 모든 것 사라져도
음악은 영원히 음악은 영원히
음악은 영원히 변함없네
간단히 지난 주에 불어 보았던 리코오더를 연주해 보았습니다. '피어납니다'와 '축복 노래'를 요.
오늘 장서인 만들기를 해야 해서 리코오더도 간단히, 선그림도 생략하고 넘어갔답니다.
선생님들 집에서 꾸준히 연습하시고요, 숙제 열심히 해서 수업 전에 전시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과제 확인
나무관찰과 문양 공책, 선그림 연습, 대칭 그리기 등의 숙제를 확인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대칭의 모습 찾아보기도 해 보았구요. 우리의 몸, 나뭇잎 자연 속에서 우리는 많은 대칭을 접하고 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3. 주사위 놀이판
1970~80년대의 뱀 주사위 놀이판과 21세기 뱀 주사위 놀이판을 보며 아이들의 놀이 속에 무의식적으로 주입되는 이데올로기를 살펴 보았습니다. 공통적인 주제는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아 뱀을 타고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놀이를 통해 어른들은 말을 잘 듣는 아이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옛날에 우리가 놀던 주사위 판에 가장 빨리 좋은 상을 받는 것이 간첩신고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놀이는 반감과 공감의 과정입니다. 모르는 사이에 놀이 속에서 어른들의 생각을 주입 당하는 아이들, 놀이로 느껴야 할 것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져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4. 장서인 만들기
20여년 만에 다시 만난 조각도에 대한 예의의 표현으로 조각칼 하나, 하나를 관찰하며 어떤 선을 팔 때 이용하는 것인지 노트에 그려보고, 느낌을 정리하였습니다.
지난 주 과제 였던 나를 표현할 상징물을 자연물에 빗대어 생각해 온 것을 그림으로 옮겨서 고무판으로 파는 작업을 했습니다.
장서인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에 자신의 도장을 만들어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고무파는 작업 전에 손잡이 부분이 될 나무를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하고요, 나무 굵기에 맞게 잘라서 목공본드로 나무에 붙힌 다음 작업을 합니다. 이때 나무 굵기에 맞게 잘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도장이 잘 찍히지 않아요. (뼈아픈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 - ;;)
1시간이 넘는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멋진 장서인이 만들어 졌습니다.
각자 한지에 찍어서 제출했고요. 서로의 장서인을 받느라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어수선한 가운데 수업이 마무리 되었는데, 다음 주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1. 노작 교육에 관한 프린트 물을 모두 읽고 A4지 1장 정도의 에세이를 써 오시기 바랍니다. 몸살림 교육을 받으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논술교육에서 노작 교육의 위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오시면 됩니다.
2. 지난 주에 말씀 드렸던 주사위 놀이판 완성해 오세요.
3. 빛그림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잘 된 것을 뽑아 전시를 할 예정이오니 빛그림 가져오세요.
4. 언급하지는 않으셨으나 프린트 물에 나와 있는 것으로 주변에서 원의 형태를 찾아 보고 그리기 해 오세요.
*알려드립니다*
초등논술 37기 몇몇 선생님들과 우리들의 부족한 공부를 매우기 위한 study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업 후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에 하려고 합니다.
오늘 남았던 몇몇 선생님들과 의견 교환결과 우리가 1강에서 받았던 논술교육에 관한 자료를 다시 읽어 보고 토론 주제를 잡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실제 수업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내용도 다루자는 일견도 있었습니다.
관심있고, 시간이 있으신 선생님들의 많은 조언을 바랍니다.
오늘 수업소감 용지가 배부되지 않은 것 같군요. 각자 짧은 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부족한 정리도 채워 주시구요.
좋은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