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 배운 노래

    해가 나면

해가 나면 해바라기
빙글 빙글 좋아서 웃음짓고

비가 오면 개구리들
개글 개글 좋아서 노래하고


    아침을 열며                                                          저녁이 오면

아침이 오면 날이 밝아와                                       저녁이 오면 날이 저물어
나는 잠에서 깨어                                                 나는 잠을 자려고
창밖에 새소리 나를 부르네                                    창밖에 별이 나를 부르네
밝은 날을 부르네                                                  저랑 같이 놀자고
긴밤이 지나고                                                      긴 낮이 지나고
나를 새사람이 되어                                               나는 꿈나라로 가서
나를 덮어주던                                                      노래하는 별의
이불을 개며                                                         손을 잡고서
새 숨을 쉽니다                                                      꿈나라를 여행합니다


     여름 바람 / 봄.가을.겨울   (프린트물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  없는 분은 다음주에 받으세요)

(1) 바람 바람 부네 여름 바람 부네              (2) 여름 여름 햇살 밝게 비쳐오네
     깊은 산골에도 푸른 들판에도                     작은 연못에도 넓은 바다에도
     여름 바람이 불어 오네요                           여름 햇살이 비쳐 오네요

** 노래공부후 모둠을 나눴습니다. 세 모둠으로 개나리, 목련, 진달래  예쁜 이름을 가졌어요.
모둠의 반장도 정하고, 그 반장이 39기 반장도 같이 합니다. 축하합니다.

2. 모래 관찰하기와 창가의 토토를  토론하기. 정리 모둠별 발표
  1) 모래 관찰하기
  
    모둠별 네가지 모래를 각각 관찰하기
    한 모래를 3분이상 관찰하기
    모래를 눈을 감고 만져보기.
    소리를 들어보기
    들여다보기
    각각 모래에 관해 관찰하는 것을 정리하여, 토론하기

   2) '창가의 토토'를 읽은 소감과 이를 우리 교육과 비교하여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
등을 토론하고 다른점을 다섯가지정도로 요약하고 발표하기

각각의 모둠이 모래를 나누고, 40여분의 시간을 관찰과 토론으로 시간으로 주셨으나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세 모둠의 발표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관찰 교육의 목적은 사고능려을 키우는 과정
관찰은 전체 과정의 시작이다.
. 스스로 온전하게 세계를 보고, 생각하기
. 모래는 사십오역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한낮 모래라하여 깊이 생각하고 들여다 보고.
존중했는가
. 대상과 관계는 관심.이해. 애정 등을 통하여 하며 그로 인해 앎. 지식이 생겨난다.
. 깊이 고민해보면 태도가 달라진다.
. 생각을 정리.기록 - 비교 분석하며 내 생각을 정리
. 추상.관념적일수 있는 것 - 세세한 개별화
. A와 B가 다른 개념을 정리하다보면 지적힘이 생긴다.
. 태도의 변화 - 자세한 관찰의 힘
. 보고 나서는 꼭 관찰 기록을 하기

이것이 글쓰기 즉 재구성이다.

창가의 토토에 대하여
.. 한 선생님이 하나의 학교다.
교육철학 -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
도모에 학원, 고바야시 선생님은 우리의 희망.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을 꿈꾸며...

<숙제>

1. 꽃씨, 풒잎, 나뭇잎 중 하나 그리기
2. 1000원권 신권 지폐 양면
    1달러                   양면  관찰하기
    -  우리의 세계관과 미국의 세계관을 비교해 보기
3.교육의 기초로서의 일반인간학 읽어 오기
** 다음주 수업은 '감각'에 대하여
  
어제는 명동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사촌 시동생의 결혼식에. 남편과 연애시절  자주 들려 주일 미사를 보고, 데이트를 즐겼던 곳인데 몇년 만에 가보니 새롭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바쁘고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도심 한복판, 고즈넉한 것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우리의 인생살이 참 바쁜가 봅니다.
느림의 미학이 귀한 순간들입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그러나 단순하고 간결한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저를 봅니다. 여러분 모두 뵙게 되어 감사하고, 편안한 주말 지내시고, 다음 주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