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 내 눈으로 세상 보기
- 느낌이 있는 읽기
- 내 말과 글로 표현하기
<여는 노래>
누구일까
1. <들길을 걷다 보면
도랑가로 달개비꽃>
피어있지요
<달개비꽃> 볼 때마다
<달개비>란 이름
맨 처음 붙인 사람
궁금하지요
누구일까
(누구일까)
2. <산길을 걷다 보면
길섶으로 패랭이꽃>
피어있지요
< 패랭이꽃> 볼 때마다
<패랭이>란 이름
맨 처음 붙인 사람
궁금하지요
누구일까
(누구일까)
위 노래(초등 4학년 일기책에 수록된, 윤동재 동시 * 백창우 곡)의 < > 부분을 가사 바꾸어 부르기를 해보았다. 아이들이 부르기 위해서는 사물(세상)을 유심히 보고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여는 시>
매 순간
인간의 손으로 지어지지 않은 것들을
유심히 바라보라
하나의 산, 하나의 별
구불거리는 강줄기
그곳에서 지혜와 인내가
너에게 찾아오리니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 시드니 레베트
<포르멘 ; 선 그림 그리기>
하나는 크고 작은 무한대가 서로 다가오면서 안고 있는 것.
다른 세계가 만나 대립되지 않고 중심을 찾아 조화를 이룬다.
불과 물, 남과 여, 하늘과 땅 등 음양이 조화롭게 간다는.(초등 4학년 이상 권장되는 선 그림이다.. 보통 100분 수업에 시, 노래 부르기 및 포르멘 수업을 10~15분 배정한다.)
* 선 그림은 그림으로서 균형이 맞추어진다.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도화지 안에 균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콩 관찰하기>
완두콩을 관찰하고 사실과 느낌으로 내용을 나누어 써보는 작업을 했다.
각자 정리한 것을 발표해보면서 사실인지 느낌인지 구별해보았다.
- 사실은 ‘사고의 전형’으로 객관적 사실이란, 시대와 장소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콩은 밥에 넣어 먹는다’라는 객관적 사실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된 사실이다.) 이런 객관적 사실로부터 변하지 않는 진리를 추론해나갈 수 있다.
느낌은 감성적이며 주관적이다. 그래서 감성을 나누었을 때 보다 풍요하고 따스하다.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느낌을 나누는” 사전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실과 의견을 잘 보려면, 충분한 호기심을 갖고 많은 관찰을 해봐야 한다.
<콩 에 관한 시 쓰기>
각자 콩에 대한 느낌들 중 하나를 정해서 시를 써보고 발표했는데, 재미있고 기발한 시들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학교의 시 수업’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우리 아이들은 마음이 ‘없다’. 감성을 키울 시기에 사고가 먼저 들어오면서 머리가 경화(硬化), 굳어지고 있다. 또한 감정을 드러낼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말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시’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사들이 시를 즐겨야 한다. 굳이 전문적이지 않아도 된다. 나에게는 어떤 부분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얼마나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선 점검해봐야 한다.
‘인간의 손으로 지어지지 않은 것, 곧 자연을 유심히 보면서 생명, 지혜, 공생, 삶의 진리들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느끼고 보려고 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아야 시가 나오는 것이다.
너무 완벽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배울 여지 따라갈 여지를 남겨두는 교사가 좋은 교사이다. 아이들의 굳어진 사고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시 감상 나누기>
과제로 읽어 온"까만 손"과 "엄마의 런닝구"에 수록된 시를 감상하면서 의견 나누기.
각자 읽었던 시 중에서 인상에 남는 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시를 쓰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해야 한다. '나쁜' 시란 없다.
그리고 자기 시를 쓰기 보다는 먼저 남의 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과제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수업계획안 짜오기
***** 순서 착오로 이제야 강의 내용 올립니다.
- 느낌이 있는 읽기
- 내 말과 글로 표현하기
<여는 노래>
누구일까
1. <들길을 걷다 보면
도랑가로 달개비꽃>
피어있지요
<달개비꽃> 볼 때마다
<달개비>란 이름
맨 처음 붙인 사람
궁금하지요
누구일까
(누구일까)
2. <산길을 걷다 보면
길섶으로 패랭이꽃>
피어있지요
< 패랭이꽃> 볼 때마다
<패랭이>란 이름
맨 처음 붙인 사람
궁금하지요
누구일까
(누구일까)
위 노래(초등 4학년 일기책에 수록된, 윤동재 동시 * 백창우 곡)의 < > 부분을 가사 바꾸어 부르기를 해보았다. 아이들이 부르기 위해서는 사물(세상)을 유심히 보고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여는 시>
매 순간
인간의 손으로 지어지지 않은 것들을
유심히 바라보라
하나의 산, 하나의 별
구불거리는 강줄기
그곳에서 지혜와 인내가
너에게 찾아오리니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 시드니 레베트
<포르멘 ; 선 그림 그리기>
하나는 크고 작은 무한대가 서로 다가오면서 안고 있는 것.
다른 세계가 만나 대립되지 않고 중심을 찾아 조화를 이룬다.
불과 물, 남과 여, 하늘과 땅 등 음양이 조화롭게 간다는.(초등 4학년 이상 권장되는 선 그림이다.. 보통 100분 수업에 시, 노래 부르기 및 포르멘 수업을 10~15분 배정한다.)
* 선 그림은 그림으로서 균형이 맞추어진다.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도화지 안에 균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콩 관찰하기>
완두콩을 관찰하고 사실과 느낌으로 내용을 나누어 써보는 작업을 했다.
각자 정리한 것을 발표해보면서 사실인지 느낌인지 구별해보았다.
- 사실은 ‘사고의 전형’으로 객관적 사실이란, 시대와 장소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콩은 밥에 넣어 먹는다’라는 객관적 사실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된 사실이다.) 이런 객관적 사실로부터 변하지 않는 진리를 추론해나갈 수 있다.
느낌은 감성적이며 주관적이다. 그래서 감성을 나누었을 때 보다 풍요하고 따스하다.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느낌을 나누는” 사전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실과 의견을 잘 보려면, 충분한 호기심을 갖고 많은 관찰을 해봐야 한다.
<콩 에 관한 시 쓰기>
각자 콩에 대한 느낌들 중 하나를 정해서 시를 써보고 발표했는데, 재미있고 기발한 시들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학교의 시 수업’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우리 아이들은 마음이 ‘없다’. 감성을 키울 시기에 사고가 먼저 들어오면서 머리가 경화(硬化), 굳어지고 있다. 또한 감정을 드러낼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말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시’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사들이 시를 즐겨야 한다. 굳이 전문적이지 않아도 된다. 나에게는 어떤 부분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얼마나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선 점검해봐야 한다.
‘인간의 손으로 지어지지 않은 것, 곧 자연을 유심히 보면서 생명, 지혜, 공생, 삶의 진리들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느끼고 보려고 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아야 시가 나오는 것이다.
너무 완벽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배울 여지 따라갈 여지를 남겨두는 교사가 좋은 교사이다. 아이들의 굳어진 사고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시 감상 나누기>
과제로 읽어 온"까만 손"과 "엄마의 런닝구"에 수록된 시를 감상하면서 의견 나누기.
각자 읽었던 시 중에서 인상에 남는 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시를 쓰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해야 한다. '나쁜' 시란 없다.
그리고 자기 시를 쓰기 보다는 먼저 남의 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과제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수업계획안 짜오기
***** 순서 착오로 이제야 강의 내용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