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5.03.29 11:13:18 (*.39.238.54)
1914
22기 글쓰기 선생님들 !
안녕하세요?
수업은 벌써 3주씩이나 했는데 이제사 글 한편 씁니다.
저희가 글쓰기 강좌라서 더욱 글쓰기가 힘든가 봅니다. 글쓰기 선생님들 글 솜씨가 왜 이런가 흉 볼까봐...
제 마음만 이런건 아니겠지요? ^^:;
그렇지만 배운대로 정직하고 솔직하게,안 정희 선생님 말씀대로 말하듯이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23일에는 묘사하는 글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묘사중에서도 사물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사생글 쓰기에 대하여 살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쓴 사생글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수업 방법론에 대한 강의도 함께 있었습니다
계절별로,아이들의 주변 환경별로, 소재별로,오감을 활용하며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하여 체험 사례와 함께 강의해 주셨습니다.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구요.
집에 와서 저에 실험 대상자인 우리아들에게 새싹을 키우자고 했더니 요즘 장수 풍뎅이가 고치를 지어 곧
성충이 될것 같아서 그 관찰일기 쓰느라 바쁘다 합니다.
장수 풍뎅이는 오래 걸려 변화를 날마다 볼수 없어서 재미없었거든요.
그래서 새싹은 쑥쑥 자라니 재미있을것 같아서 하자고 했더니...또 엄마의 오버였나 봅니다.
엄마가 글쓰기나 논술에 관심이 많아서 정보가 많다보니 우리 아들은 늘 정보의 홍수입니다.
어떤때는 재미있지만 날마다 재미있지는 않겠지요. 저를 실험대상 삼기도하고 재미없는걸 재미있냐고 물어대기도 하니까요 ㅎㅎ
수업을 들으면서,이오덕 선생님 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도 하구요, 그것과 함께 또 다른 경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 배운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또 한번 강요하고 길들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주 숙제가 내마음 속 묘사하기인데 넘 복잡해서 제대로 써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힘든데 우리 아들 일기쓰기도 무척 힘들었겠지요?
잘 한번 써 볼랍니다.
그러면 샘들 3월 30일 이른10시에 뵙겠습니다.
날씨가 정말로 이상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아들들 수면모드로 드디어 컴을 장악한(?) 새벽에 금 임순-
안녕하세요?
수업은 벌써 3주씩이나 했는데 이제사 글 한편 씁니다.
저희가 글쓰기 강좌라서 더욱 글쓰기가 힘든가 봅니다. 글쓰기 선생님들 글 솜씨가 왜 이런가 흉 볼까봐...
제 마음만 이런건 아니겠지요? ^^:;
그렇지만 배운대로 정직하고 솔직하게,안 정희 선생님 말씀대로 말하듯이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23일에는 묘사하는 글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묘사중에서도 사물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사생글 쓰기에 대하여 살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쓴 사생글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수업 방법론에 대한 강의도 함께 있었습니다
계절별로,아이들의 주변 환경별로, 소재별로,오감을 활용하며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하여 체험 사례와 함께 강의해 주셨습니다.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구요.
집에 와서 저에 실험 대상자인 우리아들에게 새싹을 키우자고 했더니 요즘 장수 풍뎅이가 고치를 지어 곧
성충이 될것 같아서 그 관찰일기 쓰느라 바쁘다 합니다.
장수 풍뎅이는 오래 걸려 변화를 날마다 볼수 없어서 재미없었거든요.
그래서 새싹은 쑥쑥 자라니 재미있을것 같아서 하자고 했더니...또 엄마의 오버였나 봅니다.
엄마가 글쓰기나 논술에 관심이 많아서 정보가 많다보니 우리 아들은 늘 정보의 홍수입니다.
어떤때는 재미있지만 날마다 재미있지는 않겠지요. 저를 실험대상 삼기도하고 재미없는걸 재미있냐고 물어대기도 하니까요 ㅎㅎ
수업을 들으면서,이오덕 선생님 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도 하구요, 그것과 함께 또 다른 경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 배운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또 한번 강요하고 길들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주 숙제가 내마음 속 묘사하기인데 넘 복잡해서 제대로 써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힘든데 우리 아들 일기쓰기도 무척 힘들었겠지요?
잘 한번 써 볼랍니다.
그러면 샘들 3월 30일 이른10시에 뵙겠습니다.
날씨가 정말로 이상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아들들 수면모드로 드디어 컴을 장악한(?) 새벽에 금 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