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자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감자씨는 묵은 감자 칼로 썰어 심는다
토막토막 자른자리 재를 묻혀 심는다
밭가득 심고 나면 날 저물어 달밤
감자는 아픈 몸 흙을 덮고 자네
오다가 돌아보면 훤한 밭골에
달빛이 내려와서 입맞춰 주고 있네
이원수 시, 백창우 노래 <씨 감자> 입니다.
씨감자를 준비해서 심는 과정이 그대로 들어가 있죠.
가사 그대로 묵은 감자를 씨 눈을 남기며 칼로 썹니다.
그리고 자른 자리에 썩지 말라고 재를 묻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