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어제 첫수업에 늦을까봐 조마조마하며 갔습니다. 다행히 늦지않아 안도의 한숨을 놓았지요.
이제는 제법 겨울을 느끼게 하는 찬바람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그래서 걱정이예요. 아침에
유혹을 잘 넘기고 결석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하며 다시 한번 제 마음을 다잡습니다.
수업시간에 쭈욱 한번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모두들 진지하시더군요. 눈빛이 반짝반짝
빛을 내더군요. 대부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신듯 합니다. 저는 아직
아이들을 가르치지는 않고 제 아들들을 가르치기 위해 수강하고 있습니다. 좀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 까 해서요.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선생님이라서 좀 더 적극적인
수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11강동안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