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 수업을 듣고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무언가를 배우겠다고 모인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의 열정이 있어 반갑고 그래서인지 뭔가 통하는 느낌이 듭니다.
하고 있는 일, 또 처해진 상황이 다 다를지라도
글쓰기 공부를 하겠다고 교실안에 모인 우리 모두는
하나의 뜻을 가진 참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겠지요?

서먹했던 첫날에서 이제 서로의 눈을 맞추고 어색하지만 웃음짓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미혼이라서 (저 혼자인거 같았어요^^)
조금 더 어색하고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아이와 시간을 함께 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과
직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가면서 스터디도 하고, 토론도 하고 그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면 좋겠어요.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즐겁게 열정적으로!
삼세번이라고 했지요. 다음 세번째 수업때는
정말 활기넘치는 모습으로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할께요.

그리고 우리 꼭 숙제해와요.
오늘 저도 복사를 해가지 못해 제출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