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6.03.02 00:07:48 (*.100.1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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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건데요.
이렇게 배운다는 것은 무언가 알려고 하는 건데, 배울수록 점점 모른다는거예요.
우리가 학교다닐 때 많이 배운거 같아도 뒤돌아서면 까먹는 거와 같이 배웠다고는 하지만 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을 만나면 영 껄쩍지근하단말이죠.
'나도 잘 모르는데, 다만 가리키는 손가락의 방향이 여기고 싶었는데......'
안정희 선생님이 맨처음 말씀하신것처럼
"별거 아니라고, 별거 아닌데"
우리는 그 별거 아닌거를 같이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거든요.
제가 아는 거는 여기까지예요.
'내가 시장에 가 이것저것 장은 봐오지만 정작 만들어 먹는 건 아이들이고, 아이들이 만들어 준 걸
내가 먹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윤경 선생님의 전등은 밤에 꺼질 줄 모른다고 하는데 부끄럽네요.일찍자고 늦게 일어나서.
이번주 숙제가 시를 한편 써오기 잖아요.
시는 노래이고 마음에 짱 하고 느껴지는건데 학교운동장을 밟아도, 밤하늘 별을 봐도 아무런 울림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샘이 나기도 했구요. 어른한테 시는 버거운 것 같아요.
이렇게 배운다는 것은 무언가 알려고 하는 건데, 배울수록 점점 모른다는거예요.
우리가 학교다닐 때 많이 배운거 같아도 뒤돌아서면 까먹는 거와 같이 배웠다고는 하지만 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을 만나면 영 껄쩍지근하단말이죠.
'나도 잘 모르는데, 다만 가리키는 손가락의 방향이 여기고 싶었는데......'
안정희 선생님이 맨처음 말씀하신것처럼
"별거 아니라고, 별거 아닌데"
우리는 그 별거 아닌거를 같이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거든요.
제가 아는 거는 여기까지예요.
'내가 시장에 가 이것저것 장은 봐오지만 정작 만들어 먹는 건 아이들이고, 아이들이 만들어 준 걸
내가 먹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윤경 선생님의 전등은 밤에 꺼질 줄 모른다고 하는데 부끄럽네요.일찍자고 늦게 일어나서.
이번주 숙제가 시를 한편 써오기 잖아요.
시는 노래이고 마음에 짱 하고 느껴지는건데 학교운동장을 밟아도, 밤하늘 별을 봐도 아무런 울림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샘이 나기도 했구요. 어른한테 시는 버거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