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6.03.16 07:30:11 (*.91.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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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내 영혼에 늘 새롭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늙은 양치기 노인이 선택한 삶의 방법과 철학이 정말 나무의 삶과 동일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진정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바꾸는 사람은 힘있는 정치가도, 돈이 많은 재벌도 아니지요. 이름없이 빛도 없이 수고한 보통의 사람들, 침묵과 고독 속에서도 공동의 선을 베푼 사람들의 작은 마음이 아닐까요? 저도 이런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엘제아르 부피에가 프로방스에 도토리를 심듯이 나의 작은 재능을 황무지에 하나 하나 심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작은 마음이 힘없이 넘어지려 할 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힘을 얻고 돌아옵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저의 마음이 회복됨에 감사드려요.
강의를 들을 때마다 저의 마음이 회복됨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