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기 초등 글쓰기강좌 마지막 날이었는데, 하필 오늘부터 수업시간이 30분이나 앞당겨져서 수업중에 일어나야 했던 서혜정입니다.
마지막 날은 밥도 같이 먹고, 그동안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사람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기도 하는데, 전 함께 했던 분들과 안정희선생님께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나와야 해서 속상했답니다.

부드럽게 머무는 듯한 목소리로, 환한 미소로, 날카로운 지적으로 3개월의 수업을 진행하여 주신 안정희 선생님!  

"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선생님 한 분이 제게 해오름에 대한 간직하고 싶은 그림을 주셨습니다. 너무 길지 않은 시간에 다시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 정중하죠?ㅎㅎㅎ " 샌님~~ 낭중에 한잔 살께요^^ㅋㅋ"

신선경 선생님, 김현경 선생님, 이수진 선생님, 이희경 선생님 등 함께 했던 선생님들!
사진 속에 제 얼굴을 빠져있겠지만 ( 나, 이것 땜시 더 속상!! 사진은 꼭 찍고 싶었는데..) 저를 아주 잊지는 말아주세요.^^

집에 올때까지 줄곧 달려 이제까지 쉬지 않고 수업했습니다. 잠깐쉬는시간에몇자적습니다.안녕히뛰어쓰기가갑자기안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