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초 몸살을 앓더니 이제야 정신이 났습니다. 베란다 청소, 밀린 빨래, 쌓아둔 신문 스크랩.... 한 해 가기 전에 싹 해치우려 했더니 자리 보전 했어요. 한 해 뒤로 넘겨진 숙제들이 영 개운치가 않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낮고 부드럽고 느린 음성이 참 매력이신 것 같아요. 해오름 선생님들은 다 그러신가요?
지금 초등 논술 듣고 있어요. 이 곳에 오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그래서 답답하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올 한 해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