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김영신  첨부파일

Subject  볼량고구마가 일등고구마가 된 오모둠친구들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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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실뜨기 천재와 고누의 고수들이 되어 친구들에게 전수 잘하고 있겠지.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것이 많아 항상 묻고 다니던 윤선이.
의젓하고 조용한 윤정이.
둘이 마주 앉아 고누 놀이 많이하고 언니가 윤선이에게 실뜨기와 고누 많이 가르쳐 주었니.

장난꾸러기 석민아.
정말 열심히 겨울과 친구 하고 왔지. 집에서는 신발 물에 빠질 일이 없어서 좋지. 흠뻑 젖어서도 투정 안하고 열심히 양말 말리는 모습이 너무 예뻤단다. 민석이라고 이름 바꿔부른다고 화 냈는데, 이제는 석민이라고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단다.

우리 한얼이
선생님이 얼음썰매 탈때 밀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단다. 그래도 좋은 추억 만들고 왔겠지.

우리 모둠짱 한규, 고누와 실뜨기를 빠르게 통달한 동규,
선생님 도와서 다른 친구들에게 열심히 가르쳐 주어서 무척 고맙고 기뻤단다. 여전히 고수가 되어있겠지.

보이지 않는 힘을 끝내 보여주지 않던 주희.
조용하게 선생님을 도와주던 윤주.
너희들이 해 준 귀신 이야기 실은 무서웠단다. 자꾸 무섭다고 생각하면 더욱 무서워지니까 안 무서운 척 한거야.
지루하지 않도록 해준 많은 이야기들 고마워.
그리고 서로 실뜨기의 천재라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단다.

열심히 연습하던 소고춤은 잊지 않고 전수 중이겠지.
우리 친구들 " 횡성에서의 추억은 아름다웠네!"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하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김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