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가 아파트 화단에 심어져 있습니다.
경비아저씨께서 어딘가에서  한포기 옮겨다 심어놓은 것 같은데 평소라면 그냥 스쳐갔을 꽃 한송이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군요.
글쓰기 공부를 시작하면서 주변을 살피고 사물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노란 수선화를 살펴보면서 봄을 느낍니다.
오늘은 아저씨께서 철제 옷걸이를 구부려 대를 세우셨더군요.
가늘고 기다란 수선화가 왠지 고고하고 멋져 보여요.
그러고보니 목련은 벌써 꽃잎이 떨어지고 있고, 개나리 진달래도 활짝피고 금방 봄이 왔네요.
지난 수업땐 우박이 온것같은데......    그 전 주가(기억이 가물가물)
이러다 봄도 금방가고 여름이 오겠네요.
이봄이 가기전에 주말엔 나들이를 다녀와야겠어요.
어디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