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꽃 저꽃
   저꽃 이꽃
   예쁘지 않은 꽃이 없다.

배우면 써 먹어야지 하며 계속 노래를 흥얼흥얼 거리며 집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중 아이들 앞에서 부르려니 음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이것을 나이 탓이라 해야 하나...

오늘 아침 아이들에게 다시 시도
"엄마 재미있는 노래배웠는데 불러줄께 너희도 배워" 하며 불렀습니다.
(내 아이앞에선 당당하게 불렀어요. 음이 맞거나 말거나 그래도 열심히)
'재미없어" 두아이가 합창을 합니다.

<배워서 남주자> 이 말을 처음 들었을때 참 멋있는 말이다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래야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한참 더 배워야 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