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저학년 아이들의 세계를 살펴 보았습니다.
'해가 나면' 이란 노래로 문을 열었구요. 잔뜩 찌푸린 날씨처럼 마음도 흐렸는데 노래를 부르고 나니 환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 지난 주에 배운 네 가지 기질과 사상의학을 대비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0~7세  담즙질 --- 태양인
  7~21세  다혈질 --- 소양인
21~60세  점액질 ---태음인
  60~       우울질 --- 소음인

7세까지의 아이들은 모방과 반복을 통해 배우고, 7~14세는 느낌과 교사의 권위가, 14~21세는 자유와 사고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초등학교 1,2학년의 아이들의 특성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시기입니다.
'세계는 하나다' - 주위의 모든 것이 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생각합니다.

*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만큼 이야기 들려주기와 그림책 읽어주기가 중요합니다.
  말하기와 읽기 능력에 앞서 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필요하겠지요.
  소리내어 읽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야기 들려주기는 구비문학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콩쥐팥쥐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구렁덩덩 신선비를 입말로 말하고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하고는 느낌과 내용이 많이 달랐구요. 권선징악의 결말이 좀 섬찟하기도 했습니다.  
또 반쪽이, 팥죽할멈과 호랑이 그림책을  같이 보았습니다.
그림에 담긴 숨은 의미- 3이란 숫자, 연못의 잉어, 반쪽 고양이-도 보았습니다.

* 참고할 책은 '우리 이야기 백가지'(현암사), '한국 구전 설화"구요.
다음주 과제는 '아빠 사자와 행복한 아이들'을 읽고 수업 계회안 짜오기 입니다.
선생님의 엤날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다가 정리를 잘 못했네요.
다음주엔 모두 나와서 얼굴 꼭 보여주세요.
이안숙 선생님의 아이도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요. 문혜영 선생님,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