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10-13시

-  참석 : 국지혜, 권영민, 김수연, 김연미, 김해랑, 신유빈, 윤성옥, 황아람, 모두 8명 참석

- 강사 : 박형만 선생님

 

<수업열기>

-  새노래 배우기

<밤이 깊도록> <Deep peace> <바람 바람> 노래를 배웠습니다

- 배운 노래 다시 부르기

먼저 배운 노래 가운데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곡을 중심으로 노래를 다시 불러 보았습니다

 

<문양 그린 것 발표하기>

문양 그리기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기 전 상태, 그린 후 감상, 문양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기질에 대해 배우기>

선생님이 칠판에 그림을 그려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주의 리듬, 흐름>을 그림으로 나타냄

 

                                                            어린이

              

                                                                동 

 

               점액질 (태음인)                    봄                        다혈질 (소양인) 

 

                                                             아침               

        늙은이     북     겨울       한밤                     한낮       여름      남          크는이     

                                                             저녁  

  

                  우울질  (소음인)              가을                    담즙질   (태양인)                                  

 

                                                               서

                                                                                                             

                                                           자란이       

 

        땅의 기운  (음)                                                                   하늘의 기운(양)

변화가 있으나 땅속이 물처럼                                           하늘의 구름 바람처럼 변화가 뚜렷하게 보인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밖으로 향한다  

내면으로 향한다

 

- 리듬(흐름)에 따라 경계를 지어놓았지만 실재로 경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분할을 위해 정해놓은 것이 경계이다. 중심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일 뿐이다.      

- 하루의 흐름, 계절의 흐름처럼 인간에게도 흐름이 있다. 기질은 인간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배우는 것이다.  자기에 대한 이해, 아이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 오해하지 않게 된다. 아이의 특성, 기질을 이해하여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 사람에게는 자기 치유의 힘이 있다. 아이가 문제되는 행동을 했을 때 즉시 수정하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치유하는 힘이 생긴다.

- 어린이는 다혈질(양의 기운)이 많다. 산만하다고 나무라고 통제하면 가지고 있는 '양'의 기질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면 두려움 없이 세상에 맞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없게 된다.    

 

<동그라미, 선그리기  및 분석 작업>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기

- 각자 그린 그림을 보고 그린이가 어떤 사람일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단순한 그림인데 원의 크기, 원의 거리, 선의 방향, 굵기 등에 따라 다르게 의미를 부여해서 그린이의 성향, 특성을 해석해내는 작업이 흥미로왔습니다.

-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아이들과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이때 1대 1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고, 장점이나 좋은 방향 같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로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 수업소감

세상에 나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름을 호기심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기하고 재밌는 수업이지만 내공이 부족해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부는 끝이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국지혜

 동그라미와 선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그림을 통해 ‘나’를 보고 ‘다른 사람’을 보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나’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확신이 없는데 나에 대해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다른 이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과 눈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권영민

나의 기질을 들여다보는, 그것도 공개적으로 보니 조금 꺼려지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정형화된 유형을 알아가되 변화가능성과 의지를 열어두고 살아야 한다. 김수연

덜렁이라고 이야기해 준 사람이 가족 외에 선생님이 처음(?)이라 기쁩니다. 인정받는 것만으로 상쾌한 기분이 드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느낌이 될 수 있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미

자신의 기질을 알아보고 성숙시켜야 한다는 것. 아이의 기질을 안정하고 이해해야 함을 많이 배웠다. 김해랑

그림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고, 객관적으로 보고, 인정할 수 있었다. 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 생각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점을 잘 관찰하고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신유빈

사람의 기질 이해하기,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위함이다. 나 자신을 알자. 윤성옥

원 그리기 수업은 많이 신기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시켜봐야지 싶었다.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라 아직 서서히 열리고 있지만 마음이 많이 열린 듯 하다. ^-^♡ 황아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