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주위에 봄을 심하게 앓은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번 시간에 했던 말놀이를 아이들과 해보니 의외로 잘하지 못하는 경우에 놀랐다고 하신 분도 계시구요. 잠깐 짬을 내어 아이들과 해보니 아주 좋아하더라 하신 분도 계셨어요. 배운 것을 바로 바로 하시면서 자기 것화
하신 것이라 생각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시를 배우면서 시를 감동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형식과 지식위주로 배운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시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인 관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됐습니다.
시는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쓰는 글이라 더 감동이 큽니다. 또 시를 통해 자기의 생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까만 손'은 자연을 통해서 사람과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의 시라는 것에 다시한 번 의의를 두었습니다.
아이들을 자신의 둘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바른 시각을 갖는 데에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숙제 : 대주제를 정해 분기별 수업 계획안을 작성해오기

* 이번 숙제는 더 고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왠지 놀아달라는 봄과 여유있게 즐기지 못해 봄을 심하게 앓지 않나 싶습니다. 봄을 많이 어루만져 주시고 다음주 밝은 모습으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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